내 인생 60에 떠나는 지구 반대편 여행 (feat. 데이빗 인솔자)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채경지
작성일
2023-11-15 07:48
조회
3192
나의 인생 60에 떠나는 지구 반대편 여행
설렘과 기대반으로 시작되어 아쉬움과 후회로 마무리되었던 나의 첫 남미여행이다
아프지 말고 최대한 느끼는 여행이 되고 싶어 한달정도의 짜여진 운동과 집중섭생
한번이면 족하는곳이라 더 보고 가슴에 새기고 싶었던것 같다
28일이라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나선김에 다섯 나라를 욕심내서 훑어 보자는 심정으로 떠났지만 쉽게 허락되진 않았다
짧은 일정동안 4계절이 모두 있었고. 고산도 우리에게는 쉽지 않았다
한번도 맞이하지 못했던 고산증세
숨도차고 머리도 아프고 어치러웠고 울렁거리고
12시간마다 먹었던 약도 코카잎차도 완전히 없애주진 못했다
떠나기전부터 조가 편성되고 일정이 공개되고 맛집 지도까지 다운 받아 시작된 세미패키지 여행였지만 페루 볼리비아에선 고산증으로 인해 머리도
멍해져서 결정 장애가 찾아왔다
칠레 아르헨티나에선 추위에 힘들었던 기억
브라질은 더웠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인솔자님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연신 찍어 주셨다
그러나 우중충한 사진들뿐
남의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고 너무 조심시켜서 인지
무채색으로 가져갔던 나의 의상은 이번 여행의 큰 오점
전체는 아니더라도 모자 스카프 가방등 요런 악세사리라도 화사했으면 덜 짜증났을듯
그날그날 인솔자님 입고 나온 의상보고 날씨를 가늠했었는데 추위를 전혀 타지 않는 데이빗이란 사실을 여행중간정도에 알아차림
현지 가이드의 활약도 대단했다
아나의 "위 아래 가운데 마셔"
스테파니 드론띄워 소리질렀던것
가브리엘과 비엔또
몸으로 얘기 하시던 인상 좋던 그분
한. 순진하고 귀여운 모습
안드레 one more time. 따봉
한인회장님 여유로운진행 솜씨
같이 동참해준 내친구 너무 고맙고 사랑해
같은조라서 밥도 같이 먹고 우리뜻을 거의 따라준 울 오빠들 건강좀 챙기시구요
제일 고령에도 전혀 지치고 않고 즐겁게 여행해주신 부산 식구들
부천에서오신 멋쟁이 언니 오빠
어디서든 계피사탕이 나오는 우리 최씨 패밀리
가족들의 화목함을 손수 보여 주신 석가족
유쾌함을 보여주신 대전 선생님 부부
열심의 진수를 보여준 광교오빠 언니
말한마디에 웃음을 만들어 주신 위례 식구들
고산증 극복하고 남은 여행 누구보다 열심이셨던 전주 식구
그림자처럼 조용하게 팀원들의 필요를 채우고 배려해준 데이빗 팀장.
두고두고 생각나고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에 같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이틀저녁 자유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우수아이아
수영장 이용하라는 이과수 리조트
이런것들을 줄여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하루가 더 주어 졌더라면 하는 아쉬움
비행 이동하여 진행된 시티투어가 볼거리가 별로없고 짪았던점
흙먼지와 어설픈 포장길로 달렸던 알티플라노
(이번 여행중 가장 난코스)
티에라 델 푸에고 기차투어(글쎄~~~)
작은별의 모자가 너무 우스광스러워 이걸 가져가야하나 망설였을때가 있었는데 강렬한 태양 강한바람에 꼭 필요했더라는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공항에서 나눠주신 달러북. 팁과 오락용으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처음 들어본 여행사라서 불신과 망설임 있었는데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또 다시 이용하거나 주위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전문화된 작은별여행사 앞으로도
애용할생각입니다
설렘과 기대반으로 시작되어 아쉬움과 후회로 마무리되었던 나의 첫 남미여행이다
아프지 말고 최대한 느끼는 여행이 되고 싶어 한달정도의 짜여진 운동과 집중섭생
한번이면 족하는곳이라 더 보고 가슴에 새기고 싶었던것 같다
28일이라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나선김에 다섯 나라를 욕심내서 훑어 보자는 심정으로 떠났지만 쉽게 허락되진 않았다
짧은 일정동안 4계절이 모두 있었고. 고산도 우리에게는 쉽지 않았다
한번도 맞이하지 못했던 고산증세
숨도차고 머리도 아프고 어치러웠고 울렁거리고
12시간마다 먹었던 약도 코카잎차도 완전히 없애주진 못했다
떠나기전부터 조가 편성되고 일정이 공개되고 맛집 지도까지 다운 받아 시작된 세미패키지 여행였지만 페루 볼리비아에선 고산증으로 인해 머리도
멍해져서 결정 장애가 찾아왔다
칠레 아르헨티나에선 추위에 힘들었던 기억
브라질은 더웠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인솔자님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연신 찍어 주셨다
그러나 우중충한 사진들뿐
남의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고 너무 조심시켜서 인지
무채색으로 가져갔던 나의 의상은 이번 여행의 큰 오점
전체는 아니더라도 모자 스카프 가방등 요런 악세사리라도 화사했으면 덜 짜증났을듯
그날그날 인솔자님 입고 나온 의상보고 날씨를 가늠했었는데 추위를 전혀 타지 않는 데이빗이란 사실을 여행중간정도에 알아차림
현지 가이드의 활약도 대단했다
아나의 "위 아래 가운데 마셔"
스테파니 드론띄워 소리질렀던것
가브리엘과 비엔또
몸으로 얘기 하시던 인상 좋던 그분
한. 순진하고 귀여운 모습
안드레 one more time. 따봉
한인회장님 여유로운진행 솜씨
같이 동참해준 내친구 너무 고맙고 사랑해
같은조라서 밥도 같이 먹고 우리뜻을 거의 따라준 울 오빠들 건강좀 챙기시구요
제일 고령에도 전혀 지치고 않고 즐겁게 여행해주신 부산 식구들
부천에서오신 멋쟁이 언니 오빠
어디서든 계피사탕이 나오는 우리 최씨 패밀리
가족들의 화목함을 손수 보여 주신 석가족
유쾌함을 보여주신 대전 선생님 부부
열심의 진수를 보여준 광교오빠 언니
말한마디에 웃음을 만들어 주신 위례 식구들
고산증 극복하고 남은 여행 누구보다 열심이셨던 전주 식구
그림자처럼 조용하게 팀원들의 필요를 채우고 배려해준 데이빗 팀장.
두고두고 생각나고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에 같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이틀저녁 자유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우수아이아
수영장 이용하라는 이과수 리조트
이런것들을 줄여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하루가 더 주어 졌더라면 하는 아쉬움
비행 이동하여 진행된 시티투어가 볼거리가 별로없고 짪았던점
흙먼지와 어설픈 포장길로 달렸던 알티플라노
(이번 여행중 가장 난코스)
티에라 델 푸에고 기차투어(글쎄~~~)
작은별의 모자가 너무 우스광스러워 이걸 가져가야하나 망설였을때가 있었는데 강렬한 태양 강한바람에 꼭 필요했더라는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공항에서 나눠주신 달러북. 팁과 오락용으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처음 들어본 여행사라서 불신과 망설임 있었는데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또 다시 이용하거나 주위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전문화된 작은별여행사 앞으로도
애용할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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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경지 선생님,
선생님께서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기억해 주시며 써주신 후기를 보니
저도 여행의 어떠한 순간에, 어떠한 장면 속에 함께 있었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진 속 선생님의 웃음은 어떤 악세사리와 복장보다도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
망설임 끝에 작은별여행사를 선택해 주시고,
고산증에 다양한 기후에.. 결코 쉽지 않은 여행에도 건강하게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모두 귀 기울여 듣고, 더 좋은 여행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음 여행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