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라씨팀 아프리카 배낭여행 2일차

(여행 2일차) 나이바샤 롯지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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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에 나아로비를 떠나 나이바샤 호수로 향했다. 나이바샤 호수는 나이로비 북쪽 88km에 있으며 면적은 177 평방km의 담수호로 펠리건, 학 등 물새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나이바샤의 롯지에 체크 인 후 나이바샤 호수에서 소형 배를 타고 크레센트 섬으로 향했다. 섬으로 가는 도중에 하마 두 마리가 물속에서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크레센트 섬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촬영지로, 촬영 당시 동물들을 육지에서 데리고 왔다고 한다. 촬영 이후 동물들을 대부분 돌려보냈으나 몇 몇 초식동물은 남아 있어서 지금도 사람들이 걸어서 이동하면서 초식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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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섬을 나와서 밤에는 롯지의 대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음식이 워낙 좋아서 만찬이었다. 식사를 하다보니 식탁에 앉은 세 부부의 남편이 모두 신 씨였다. 우리 세 부부는 밤늦도록 얘기꽃을 피웠다. 얘기의 내용이 다양했지만 주로 자식과 손주들 돌보는 일 등이었다.

자식은 자신의 분신이라서 아무리 해줘도 아깝지 않지만 그래도 자식이 알아주지 않으면 섭섭하고, 마지막까지 돈을 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2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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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에서 나이바샤로 가는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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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바샤 소파롯지 대식당에서 신 씨 종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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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롯지 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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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섬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하마

크레센트 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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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섬에서 여행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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