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와이프 왈, 인생 육십이 넘어서 가장 잘한 결정이 이번 남미일주 였다고 하네요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김희석
작성일
2024-03-27 15:12
조회
3232
'23년8월30일..
각 여행사의 중남미 여행상품을 비교하여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18년10월 캐나다 일주여행, 메이플 로드와 록키산맥을 같이하면서 인연이 되어 만나왔던 4명의 단톡방이었다.
이것이 이번 "어른들의 우아한 여행, 남미 한붓그리기"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니, 진짜 시작은 6년전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인가(?)
들뜬 기분에.. 은퇴 후 남미를 같이 가자고 얘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기간과 경비는 물론 세미 패키지로 모든 일정을 의무적으로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남미 끝 파타고니아까지 포함된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작은별여행사를 선택한 것은 여행을 마친 지금 생각해도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바로 과감하게 호응해준 강지점장님 덕분에 바로 계약금을 보냈고.
이렇게 우리는 시샘(착각인가요?)을 받은 7조가 되어 한달간 두 지점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계획이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즐겁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저의 여행준비는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보고, 유튜브를 보고, 기초여행 스페인어 유튜브를 듣고...
'24년2월23일이 언제 올건가? 오기는 하는 건가?
그러던 출발일이 순식간에 와버렸네요.
출발 몇일전 인솔자 김반장님의 전화를 받고 더 설레이었던 것은 씩씩하고 활기찬 목소리였습니다.
본인도 힘들었을텐데, 한달동안 에너지 넘치게 이끌어 주어서 팀원들 모두가 힘든 고산증세를 극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LA를 경유, 30시간 가까운 힘든 비행이었지만 리마의 야경을 보는 순간 드디어 남미에 도착했구나 하는 기대와 설레임이 컸습니다.
버기카를 타고 와카치나 사막을 달리고, 샌드보딩은 동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추픽추에 서는 순간 드디어 내가 이곳 역사의 현장에 왔구나 하는 벅참과,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성스러운 계곡을 보면서 잉카문명에 대해서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첩을 들고 설명하는 현지 남자가이드의 열정과 해박한 역사 지식에 감탄했습니다.
고산증세로 와이프가 힘들어했지만 인솔자를 포함해서 여러분이 걱정해 주셨고, 엄청난 자연과 역사 유적앞에서 고산증세는 뒷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유니소금사막은 남미에 오는 첫번째 이유로서 충분하고도 넘쳤습니다.
지프차 운전자들의 우유니 특별 오찬 준비와 봉사에도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피츠로이 트레킹은 남미 대자연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W트레일을 꼭 한번 오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레노 빙하는 그 규모에 놀랐고, 이과수 폭포는 왜 사람들이 이과수, 이과수 하는지 한번 와보지 않고는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칼라파테 김국진 현지가이드의 유쾌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여행캐리어도 서스럼 없이 고치는 모습에 맥가이버 별명을 붙여주고 싶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지가이드.. 제가 사람 기억하는 재주가 없어서.., 손진형인지? 손진경인지?(맞나요?)
역사 지식과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이과수의 현지가이드 안드레최는 현지 인맥도 넓고 직업의식이 높고, 가이드 일을 스스로 너무 즐기는 것 같습니다.
폭포수 맞으며 목소리 높이는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여행 도중 28일이 길게 느꼈었는데, 마지막 리우에 왔을 때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70대 넘으신 분들의 체력에 놀랐습니다.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아뭏튼 일행 모두가 큰 문제 없이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어서 다행 이고, 이번 남미여행은 그 감동이 꽤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더욱 건강하시고, 또 다른 여행 계획으로 희망을 가져봅니다.
각 여행사의 중남미 여행상품을 비교하여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18년10월 캐나다 일주여행, 메이플 로드와 록키산맥을 같이하면서 인연이 되어 만나왔던 4명의 단톡방이었다.
이것이 이번 "어른들의 우아한 여행, 남미 한붓그리기"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니, 진짜 시작은 6년전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인가(?)
들뜬 기분에.. 은퇴 후 남미를 같이 가자고 얘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기간과 경비는 물론 세미 패키지로 모든 일정을 의무적으로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남미 끝 파타고니아까지 포함된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작은별여행사를 선택한 것은 여행을 마친 지금 생각해도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바로 과감하게 호응해준 강지점장님 덕분에 바로 계약금을 보냈고.
이렇게 우리는 시샘(착각인가요?)을 받은 7조가 되어 한달간 두 지점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계획이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즐겁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저의 여행준비는 시작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보고, 유튜브를 보고, 기초여행 스페인어 유튜브를 듣고...
'24년2월23일이 언제 올건가? 오기는 하는 건가?
그러던 출발일이 순식간에 와버렸네요.
출발 몇일전 인솔자 김반장님의 전화를 받고 더 설레이었던 것은 씩씩하고 활기찬 목소리였습니다.
본인도 힘들었을텐데, 한달동안 에너지 넘치게 이끌어 주어서 팀원들 모두가 힘든 고산증세를 극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LA를 경유, 30시간 가까운 힘든 비행이었지만 리마의 야경을 보는 순간 드디어 남미에 도착했구나 하는 기대와 설레임이 컸습니다.
버기카를 타고 와카치나 사막을 달리고, 샌드보딩은 동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추픽추에 서는 순간 드디어 내가 이곳 역사의 현장에 왔구나 하는 벅참과,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성스러운 계곡을 보면서 잉카문명에 대해서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첩을 들고 설명하는 현지 남자가이드의 열정과 해박한 역사 지식에 감탄했습니다.
고산증세로 와이프가 힘들어했지만 인솔자를 포함해서 여러분이 걱정해 주셨고, 엄청난 자연과 역사 유적앞에서 고산증세는 뒷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유니소금사막은 남미에 오는 첫번째 이유로서 충분하고도 넘쳤습니다.
지프차 운전자들의 우유니 특별 오찬 준비와 봉사에도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피츠로이 트레킹은 남미 대자연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W트레일을 꼭 한번 오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레노 빙하는 그 규모에 놀랐고, 이과수 폭포는 왜 사람들이 이과수, 이과수 하는지 한번 와보지 않고는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칼라파테 김국진 현지가이드의 유쾌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여행캐리어도 서스럼 없이 고치는 모습에 맥가이버 별명을 붙여주고 싶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현지가이드.. 제가 사람 기억하는 재주가 없어서.., 손진형인지? 손진경인지?(맞나요?)
역사 지식과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이과수의 현지가이드 안드레최는 현지 인맥도 넓고 직업의식이 높고, 가이드 일을 스스로 너무 즐기는 것 같습니다.
폭포수 맞으며 목소리 높이는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여행 도중 28일이 길게 느꼈었는데, 마지막 리우에 왔을 때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70대 넘으신 분들의 체력에 놀랐습니다.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아뭏튼 일행 모두가 큰 문제 없이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어서 다행 이고, 이번 남미여행은 그 감동이 꽤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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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28일동안 행복한 남미여행이 되셨을까요? ^^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맞는 분들과 여행을 결정한 그 순간부터 행복한 여정의 시작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저희 작은별여행사와 함께 해주셔서 저희도 너무나 행복하네요.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은별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