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1 ~ 24.05.05 매일매일 초록해지는 몽골에서
몽골
작성자
이은이
작성일
2024-05-06 16:08
조회
3471

안녕하세요(сайн байна уу)~~
모든 여행에서의 경험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망설이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4년 5월 5일 귀국 비행기 안에서 후기를 메모해 봅니다.
새로운 경험을 찾다가 만나게 된 "작은별 여행사"의 4박 5일 몽골 여행은 질러놓고 나니.. 사실 기대보단 걱정이 더 많았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인데 여행사에 대한 후기를 찾기 힘든 것,
몽골 기온과 음식에 대한 우려도 커서 짐 싸는 게 엄청난 일이었죠.
블로그를 찾으면 찾을수록 짐은 늘어가고, 5월에는 은하수를 보기 힘들다는 글들은 몽골 여행에 대한 기대를 조금 반감시키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몽골에서 첫 번째로 먹은 호쇼르가 음식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주었고, 게르는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글램핑이랑 비슷한 느낌?) 특색있는 게르의 3단계 레벨업도 매우 인상적이었고, 특히 3단계 게르에서는 떠나기 싫었습니다. ㅜㅜ
- 1단계 게르 안에 화장실이 있다.
- 2단계 게르 안에 화목난로가 있다.
- 3단계 게르 바닥난방이 된다.
이 패키지의 가장 좋았던 점은 몽골 서쪽과 동쪽 모두의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된 것이었습니다.
서쪽에서는 넓은 평원과 사막 그리고 하늘 가득한 별을 보았고,
동쪽에서는 높은 산과 개성 넘치는 바위들을 감상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의 창밖 풍경 안에는 언제나 동물이 있었고, 서쪽의 사막은 낙타와 함께, 동쪽의 산은 말에 올라 둘러보아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의 교통체증은.. 많이 괴로웠지만;;
그 또한 변화하는 몽골의 현재를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이치카님과 byambaa기사님 덕분에 더 즐겁고 안전하게 몽골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 분 너무 감사합니다(баярлалаа).
이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아마 몽골의 자유로운 초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그리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작은별 여행사"와 다시 함께할게요! 🙂

테를지에서 새벽 커피 한 잔의 여유

테를지에서 산책 중 말 친구들 발견

첫 번째 숙소에서 만났던 멍멍이 친구

결코 미니하지 않은 미니 사막

샌드보딩이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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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별여행사입니다.
귀국 비행기 안에서 글을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동입니다
'몽골' 여행의 첫 발을 우리 <작은별여행사>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지의 하루를 마감할때 숙소가 정말 중요한데
조금은 낯설었을 게르 숙소에서 떠나기 싫으실정도로 잘 적응해주셔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밤 하늘의 별과 자연의 풍경을 눈으로 많이 담아오셨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미니사막이셨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시면 고비사막도 추천드립니다.
'몽골'은 고비사막을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우리 가이드 이치카분과 기사님께 감사 인사 꼭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하는 여행을 또 한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별 몽골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