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2025년 ‘아프리카 0309팀')
아프리카/인도양
작성자
이미현
작성일
2025-04-01 13:24
조회
545
인천 공항에서 우리 아프리카팀을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은 안도였다.
연령 분포가 5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까지, 우리 나이로 68세인 58년 개띠가 네 명이나 있는 것으로 보아 평균 나이도 그 즈음이 될 것 같다.
강행군의 연속으로 잘 따라다니지 못 할까 걱정했는데 인솔자는 힘든 여정 뒤에는 반드시 적절한 휴식 시간을 주어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이번 여행팀의 또다른 특징은 26명 중 부부가 10쌍이나 되고, 또한 거의 2/3 이상이 이미 남미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여행의 고수들 답게 늘 서로를 배려하며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갔다.
아프리카는 여행하기에 너무 더워서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케냐와 탄자니아는 대부분 해발고도가 높아서 선선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위도가 30도 내외로 시원했으며, 나미비아는 벵겔만 해류의 영향으로 스와쿱문트에서는 살짝 춥게 느껴지기도 했다. 잔지바르는 아프리카답게 더웠지만 그래서 바다에 뛰어들 수 있었고,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짐바브웨와 잠비아는 튀는 물방울 때문에 더위가 문제되지 않았다.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인들은 대부분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여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도 소통이 쉬웠고, 어느 대륙의 사람들보다도 친절하고 유쾌했다. 어디서 마주치든 반갑게 '잠보~' 혹은 '굿모닝~'이라며 인사를 건네왔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아프리카 여행의 최대 장점은 깜짝 놀랄만큼 아름다운 자연이었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뛰노는 야생의 동물들, 거대한 화산 분화구 응고롱고로가 주는 자연의 아늑함, 영화 '라이온킹'에서 본 듯한 세렝게티 평원에서의 일출과 붉게 타는 저녁 노을 속에서 즐기던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등은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기 쉽지 않을 절경이었다. 또한 나이바샤 호수, 응고롱고로 분화구, 세링게티 평원, 그리고 나미브 사막에서의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쾌적하였던 4성급의 롯지 숙박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
동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아프리카 남단에 이르는 3주가 넘는 대장정은 이러한 다채로운 장관들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빠르게 지나갔고 마음 속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진한 애정이 자리하게 되었다. 또한 나이든 우리 팀을 적절히 리드하며 착한 조카딸처럼 세심하게 챙겨주는 이지혜 인솔자가 있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작은별 여행사와 함께 하는 아프리카 여행이라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아프리카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이 여행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연령 분포가 5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까지, 우리 나이로 68세인 58년 개띠가 네 명이나 있는 것으로 보아 평균 나이도 그 즈음이 될 것 같다.
강행군의 연속으로 잘 따라다니지 못 할까 걱정했는데 인솔자는 힘든 여정 뒤에는 반드시 적절한 휴식 시간을 주어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이번 여행팀의 또다른 특징은 26명 중 부부가 10쌍이나 되고, 또한 거의 2/3 이상이 이미 남미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여행의 고수들 답게 늘 서로를 배려하며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갔다.
아프리카는 여행하기에 너무 더워서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케냐와 탄자니아는 대부분 해발고도가 높아서 선선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위도가 30도 내외로 시원했으며, 나미비아는 벵겔만 해류의 영향으로 스와쿱문트에서는 살짝 춥게 느껴지기도 했다. 잔지바르는 아프리카답게 더웠지만 그래서 바다에 뛰어들 수 있었고,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짐바브웨와 잠비아는 튀는 물방울 때문에 더위가 문제되지 않았다.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인들은 대부분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여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도 소통이 쉬웠고, 어느 대륙의 사람들보다도 친절하고 유쾌했다. 어디서 마주치든 반갑게 '잠보~' 혹은 '굿모닝~'이라며 인사를 건네왔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아프리카 여행의 최대 장점은 깜짝 놀랄만큼 아름다운 자연이었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뛰노는 야생의 동물들, 거대한 화산 분화구 응고롱고로가 주는 자연의 아늑함, 영화 '라이온킹'에서 본 듯한 세렝게티 평원에서의 일출과 붉게 타는 저녁 노을 속에서 즐기던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등은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기 쉽지 않을 절경이었다. 또한 나이바샤 호수, 응고롱고로 분화구, 세링게티 평원, 그리고 나미브 사막에서의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쾌적하였던 4성급의 롯지 숙박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
동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아프리카 남단에 이르는 3주가 넘는 대장정은 이러한 다채로운 장관들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빠르게 지나갔고 마음 속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진한 애정이 자리하게 되었다. 또한 나이든 우리 팀을 적절히 리드하며 착한 조카딸처럼 세심하게 챙겨주는 이지혜 인솔자가 있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작은별 여행사와 함께 하는 아프리카 여행이라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아프리카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이 여행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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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미현 선생님,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 중에 느낀 따뜻함,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동행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고마움이 잘 전달되는 후기인 것 같습니다.
세렝게티 초원의 야생 동물들, 응고롱고로 분화구, 세렝게티의 일출과 저녁 노을 등은 정말 아름다우셨을 것 같아요!
여행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과 선생님들께서 만든 편안한 분위기까지 이런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되셨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여행에서 중요한 건 속도보다도 함께 하는 경험과 그 속에서 느끼는 소중함이라는 메시지가 아름답게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글이라니,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후기인 것 같습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작은별 아프리카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