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크루즈(2022업그레이드)
앗 살람 알라이쿰! 여기는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입니다. 이집트, 요르단 시즌 시작이 임박해 코로나로 인한 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보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하실 수 있도록 직접 날아왔습니다. 카이로에서 룩소르로 항공 이동 후 일정에 포함된 모든 유적지를 점검했습니다. 벌써 여행자로 북적이는 이곳은 코로나 전과 달라진 점이 많지 않지만, 작년에 성대한 개관식을 치른 룩소르 신전 앞 스핑크스 대로 덕분에 더욱 장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이집트 유적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유적지를 돌아보고 4박 5일간 묵을 나일강 크루즈에 탑승했습니다.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는 크루즈에 걸맞은 친절한 직원분들의 도움받아 기분 좋게 체크인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이용할 크루즈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직원과 함께 나일강의 일렁이는 물결을 볼 수 레스토랑부터 매일 밤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라운지, 사우나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헬스장, 티타임과 수영을 할 수 있는 선 데크까지 둘러보니 이곳에서 보낼 시간이 더욱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예쁜 원피스와 구두를 신고 다국적 여행자들과 어울려 식사하니 코로나로 힘들었던 적이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지금은 벨리 댄스 공연을 보고 선 데크에서 이집트 맥주, 사카라 한잔하며 하늘에 빼곡히 반짝이는 작은 별을 보며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손님들과 함께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볼 생각에 설렙니다. 곧 이집트 생생함을 담아 소식 또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