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었으나 익숙해진 나라 몽골. 가이드 베직 감사해요♡♡
이렇게나 가까운 나라였는지.
3시간반이면 후딱 다녀올수 있는 나라였네요.
무엇보다 광야라는 단어의 의미를 광활하다는 뜻을 알게했던 나라.
소 양 염소 낙타 말들. 초원의 친구들도 눈이 부시게 보고 왔네요.
몽골? 멍골ok
불멍, 숲멍도 좋지만 몽골은 초원멍이 끝내주는 순수의 땅이더군요.
체험을 제대로 하고 온것도 좋았네요.
낙타, 말타기 모두 1시간 제대로 즐긴것 같아요.
음식에 각별히 신경써준 베직! 감사해요.
거의 모든 몽골음식을 섭렵했습니다.
양요리를 싫어해서 걱정 많이 하고 갔는데 전부 맛있게 먹었네요.
특히 호쇼르!
어차피 여행은 익숙하지 않은것들을 만나려 떠나고,
익숙하지 않은것들과 친해져서 오는 것이잖아요.
친하지 않았던 양고기의 다양한 맛들과 친해져서 저를 칭찬하고 싶네요.
징기즈칸 동상에서 바로본 초원은 호연지기가 무엇인지 알게했네요.
마음이 좁아질때면 그곳에서 바라보던 광야를 떠올릴것 같아요.
몽골은 그 넓은 초원과 파노라마로 펼치는 광야가 사람을 넓게넓게 만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캐시미어 ㅋㅋㅋ
60대를 바라보는 엄마들이 다 그렇듯이
물욕은 광야를 보고도 해결되지 않는 몹쓸병.
나를 위해 떠나는날 다시 고비캐시미어에 생각하고 데려다줘서 가이드님 고마워요.
다양한 게르의 모습도 좋았고
미니사막에서 현지인 게르체험도 좋았답니다.
게르는 생각보다 아늑했고,
여느 아낙네들처럼 게르를 아름답게 꾸미고 살고 계시더라구요.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 쓰고 있어서 기승전결 따위는 잊어주세요.
민속공연을 보고서야 몽골이 더 잘보여서
첫날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몽골전통음악 허미도 공연에서 들으니 정확히 들리더라구요.
샤머니즘에 대한 이해도 공연으로 더 이해가 갔구요.
징기즈칸 광장의 러시아 아가들의 흔적이 좀 언짢았답니다.
이건 이뎨올로기의 문제이겠지만요.
하루빨리 몽골이 발전해서 몽골정신으로 가득찬 광장의 모습이 온다면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근데 캐시미어 때문에 먼저 갈지도.
암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근데 우리 베직 가이드님은 상남자스타일인데 은근 귀엽고 순수.
상남자스타일에 디테일이 있어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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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작은별여행사입니다 🙂
잊지 않고 너무 좋은 글과 사진으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몽골을 재밌게 즐기고 오신듯하여 마음이 놓입니다
아쉬움이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