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앓이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우미연
작성일
2024-01-12 21:03
조회
3269
11월22일 출발하여 12월19일 도착했으니 이제 24일이 지났습니다.
도착하고도 보름정도는 바꼈던 낮밤을 다시 바꾸느라 애도 좀 먹었습니다.
몸도 적응했고 남미에 두고왔던 정신도 찾아왔건만, 핸드폰에 저장된 남미사진한장만 봐도 바로 아련해집니다.
다시 가고 싶습니다.
다른 팀을 인솔하여 다시 남미로 가는 이지혜팀장님에게 1월의 남미는 어떻고 또 3월의 남미는 어떤지 잘 보고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시 가게 되면 다른 스케줄로 가는 게 좋은가 하고요.
지나고 보니 힘들었던 여정이 특히 더 생각납니다.
저는 알티플라노 고원지대가 그랬습니다.
길이 아닌 곳을 달리는 랜드크루저가 울퉁불퉁 덜컹덜컹거리면 우리는 환호했고
메마른 땅에서 뿌옇게 이는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즐거웠으며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머리위가 달아올라도 창밖의 광경을 놓칠세라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발 4900미터위를 달렸습니다.
라구나 데 콜로라도에선 눈물이 주루룩 흘렀는데 그건 슬프다는 감정도 기쁘다는 감정도 아니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울어본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지요.
고생스러웠던 그길이 그래서 자꾸 생각나나 봅니다.
지나고 보니 작은별 여행사가 프로그램을 참 잘 만든것 같습니다.
물론 좀 더 머무르고 싶은곳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정해진 시간을 정말 알뜰하게 잘 소비했습니다.
더 좋고 덜 좋고 우열을 가릴수 없을 정도로 여행했던 모든 장소가 좋았고
또 여행지곳곳에 우리 26명과 이지혜팀장님이 만들어 놓은 스토리들이 남아있어서
사진만 봐도 아련하고 촉촉해지고 또 흐뭇해지네요.
"여행은 도시와 시간을 이어주는 일이다.
그러나 내게 가장 아름답고 철학적인 여행은 그렇게 머무는 사이 생겨나는 틈이다."
폴 발레리라는 사람이 이런 글을 썼다고 합니다.
남미라는 광활한 대륙을 다녀온후로 저는 제가 좀 더 넓어지고 여유로와진것 같습니다.
저는 철학적인 여행을 한것은 아니었지만, 제게도 그 틈이 생겨난듯합니다.
그 틈에서 날마다 이해와 배려가 샘솟고 있습니다.
남미여행에서 얻은 매우 소중한 보물입니다.
혹시 남미여행에 어떤 옷을 갖고 갈지 고민중이시라면,
갖고 있는 옷중에서 가장 원색의 옷을 가져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노랑색 빨강색 분홍색 연두색, 이런 선명한 색이 남미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청바지는 활용하기 좋은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넉넉한 사이즈의 스카프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색상의 좀 화려한 스카프가 사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다시 남미에 간다면 저는 이런 것들을 준비할 것입니다 ㅎ
오늘 밤에 남미의 어느 곳을 여행하는 꿈을 꿀듯합니다.
도착하고도 보름정도는 바꼈던 낮밤을 다시 바꾸느라 애도 좀 먹었습니다.
몸도 적응했고 남미에 두고왔던 정신도 찾아왔건만, 핸드폰에 저장된 남미사진한장만 봐도 바로 아련해집니다.
다시 가고 싶습니다.
다른 팀을 인솔하여 다시 남미로 가는 이지혜팀장님에게 1월의 남미는 어떻고 또 3월의 남미는 어떤지 잘 보고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시 가게 되면 다른 스케줄로 가는 게 좋은가 하고요.
지나고 보니 힘들었던 여정이 특히 더 생각납니다.
저는 알티플라노 고원지대가 그랬습니다.
길이 아닌 곳을 달리는 랜드크루저가 울퉁불퉁 덜컹덜컹거리면 우리는 환호했고
메마른 땅에서 뿌옇게 이는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즐거웠으며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 머리위가 달아올라도 창밖의 광경을 놓칠세라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발 4900미터위를 달렸습니다.
라구나 데 콜로라도에선 눈물이 주루룩 흘렀는데 그건 슬프다는 감정도 기쁘다는 감정도 아니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울어본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지요.
고생스러웠던 그길이 그래서 자꾸 생각나나 봅니다.
지나고 보니 작은별 여행사가 프로그램을 참 잘 만든것 같습니다.
물론 좀 더 머무르고 싶은곳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정해진 시간을 정말 알뜰하게 잘 소비했습니다.
더 좋고 덜 좋고 우열을 가릴수 없을 정도로 여행했던 모든 장소가 좋았고
또 여행지곳곳에 우리 26명과 이지혜팀장님이 만들어 놓은 스토리들이 남아있어서
사진만 봐도 아련하고 촉촉해지고 또 흐뭇해지네요.
"여행은 도시와 시간을 이어주는 일이다.
그러나 내게 가장 아름답고 철학적인 여행은 그렇게 머무는 사이 생겨나는 틈이다."
폴 발레리라는 사람이 이런 글을 썼다고 합니다.
남미라는 광활한 대륙을 다녀온후로 저는 제가 좀 더 넓어지고 여유로와진것 같습니다.
저는 철학적인 여행을 한것은 아니었지만, 제게도 그 틈이 생겨난듯합니다.
그 틈에서 날마다 이해와 배려가 샘솟고 있습니다.
남미여행에서 얻은 매우 소중한 보물입니다.
혹시 남미여행에 어떤 옷을 갖고 갈지 고민중이시라면,
갖고 있는 옷중에서 가장 원색의 옷을 가져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노랑색 빨강색 분홍색 연두색, 이런 선명한 색이 남미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청바지는 활용하기 좋은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넉넉한 사이즈의 스카프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색상의 좀 화려한 스카프가 사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다시 남미에 간다면 저는 이런 것들을 준비할 것입니다 ㅎ
오늘 밤에 남미의 어느 곳을 여행하는 꿈을 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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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미연샘 명필이십니다. 구구절절 제 마음이십니다. 다시 또 남미로 떠나시는 이지혜 팀장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안녕하세요 우미연선생님!
아름답게 묘사 해주신 후기 이야기와, 여행 준비물의 꿀팁까지
덕분에 남미여행 계획 중인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행복과 여유를 선물 할 수 있는 남미여행이 되어서 저희도 기쁩니다.
다음에도 작은별 여행사에서 뵙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