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가슴 설레이는 그 곳 ! (feat. 데이빗 인솔자)
건강에 늘 자신이 넘쳤던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내 자신이 얼마나 건강을 과신했는 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28일 내내 감기를 달고 다녔고 그로 인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호텔에서 조금이라도 여유 시간이 있으면 누워 있기 일 수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은 정말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을 한다. 내 인생에서 이번이 아니고는 다시는 가보지 못할 곳이였기 때문이다.
너무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들이었다. 페루의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의 석양, 파타고니아의 바람 등등 말과 글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모레노 빙하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와카치나 사막의 버기카와 샌드보딩의 스릴과 광활한 모래사막은 정말 대단했다.
또 페루와 볼리비아 사람과는 외형이 너무나 다른 칠레사람들, 다니는 내내 고개가 갸우뚱거려졌다.
남미의 최남단인 우수아이아는 내가 그곳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었다.
동경의 대상이었던 이과수폭포는 세상의 모든 걸 압도하는 풍광이었다. 말과 글이 필요 없으리만큼...
여행 내내 감기와 동행하는 내게 많은 팀원들이 필요한 약을 주기도 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인사로 건강을 염려해주던 사랑을 나는 잊을수 없다. 이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작은별 한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볼리비아 알티플라노를 질주하는 랜드크루져 차량들에 나부끼는 태극기와 우유니 소금사막에 특별히 설치된 야외 식탁에도 대형 태극기가 장식되어 있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인천공항 출발 시 주신 달러북과 아르헨티나에서 일행 모두에서 푸짐하게 베풀었던 아사도 회식 또 부에노스 아이레스 호텔에 도착 했을 때 격려의 인사와 함께 초콜릿까지 준비해주셔서 작지만 큰 사랑과 감동이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우리를 인솔한 데이빗 팀장님, 침착하면서도 유머가 넘치고 한사람 한사람을 배려하며 노련한 솜씨로 26명을 이끄는 그 기술(?),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함께 한 26명의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거듭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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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돌아오셔서 몸은 많이 회복되셨나요?
많이 힘드셨다니 저희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미의 대자연과 그것의 정취는 선생님께 잊지못할 감동으로 다가갔길 마음 깊이 바랍니다.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은별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