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은하수를 맨 눈으로 만났어요.
몽골
작성자
마리...
작성일
2024-06-14 22:12
조회
3402

하늘을 보는데 왜 작은별이었냐구요?
쇼핑안내나 너무도 불편한 숙소 식사예약을 감내할 체력이나 인내력은 부족했기에 작은별의 안내에 그냥 맘이 넘어간거지요.
결론은 칠박팔일의 육일째인 유월 육일.
그렇게 기대하던 숙소에서 만났습니다.
고비카라반세라이호텔.
카페에서 주문한 생맥주 두 잔을 카페 야외테라스 마시며 노을을 보내고 숙소 창 밖으로 별들을 기다리다
지평선 왼쪽 끝에서 오른쪽 지평선 끝까지 무지개처럼 반원이 펼쳐진 은하수에 백조 한 마리가 유유히 날아가는 모습을 그 흔한 사진이 아닌 맨눈으로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냥 고맙고 뿌듯해서 지금 이 순간도 그때의 기억에 행복합니다.
타이어가 터져나간 비포장길에서 십분도 걸리지 않아 타이어를 갈아치우기도하고 점심식사와 커피를 챙겨준 상남자들. 무직, 에리카, 아기. 한참 여행 중이라 바쁘시지요^^...
여행기간내내 깔끔하게 챙겨준 자야와 건이가이드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주 한달살이를 하며 여행사이트를 검색하다 여기다 싶어 탁 선택한 작은별.이름에 걸맞게 인상적인 빨간색, 은근히 비쳐나오는 노란색의 드레스코드로 여행기간 내내 믿음직스럽던 가이드와 기사의 모습.
시원한 스타렉스-별보는 여행에 딱 어울리는 차입니다- 유목민 느낌 충만한 점심식사, 별 가득한 밤의 삼겹살파티, 광활한 풍경과 함께한 한 잔의 커피가 그립습니다.
인생의 한 페이지를 참 잘 채웠습니다.
몽골, 몽골사람,여행을 함께한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바야를라~~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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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았던 몽골💛김정슬
안녕하세요 작은별여행사 몽골팀입니다 🙂
원하시던 은하수를 제대로 보고 오신듯하여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6월 1일팀 사진을 보는데 별 사진이 정말 많더라구요
몽골에서 별 보기는 우리나라보다 쉽지만
이렇게 수많은 별들을 보기는 어려운데 운이 좋으셨던것 같습니다
몽골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다음 여행에도 작은별을 찾아주시면 좋은 여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