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부푼 꿈을 안고 떠난 남미 여행~~역시 백미 중의 백미였다.

LA를 거쳐 페루 리마환승까지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지만 마추픽추를 보는 순간 모든걸 잊을수 있었다.

그렇게 걱정했던 고산증도 큰탈없이 잘 지나갔다.

인솔자인 이동희 팀장님이 한국에서 미리 약을 처방받아 지어오도록 안내한것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페루의 성스러운 계곡도 마추픽추 못지않게 감동이었으며과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은 내리는 순간부터 가슴이 뛰었다.

그 깊이와 너비에 그저 감탄할 수 밖에~~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불타는 고구마라 불리는 피츠로이 산행도  멋졌다.

아르헨티나의 모레노  빙하를 보면서는 무너져 내리는 굉음도 들었다.

뭐니 뭐니해도 이과수 폭포는 잊을수 없다. 거대하고도 웅장하다고나 할까? 환상적이었다.

브라질의 이과수를 보면서 역시 폭포는 내려다보는것 보다 올려 보는것이 제 맛임을 느껐다.

제법 시간이 흘렀는데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건 그만큼 가슴 깊이 남는다는 의미가 아닐까?

언제 어디서나 넓은 맘으로 만사 ok인 이동희 팀장님 그리고 알뜰하게 챙겨주던 현지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특히 긴 여정을 함께한 팀원님들께는 신청하고 10개월을 기다리면서 설렜는데 박수와 고마움을 보냅니다.

함께 했기에 신이 났고 함께라서 더욱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