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여행 몽골 고비사막 7박8일을 다녀와서..

((충동구매가 아니라 충동여행... 갑자기 별도 보고싶고, 은하수도 보고싶어서 떠난 몽골...

지금까지 자유여행만 다녔기에 몽골도 자유여행으로 가볼까 이리저리 요기조기 정보를 취합해봐도...

무답... 답이 없어... 마침 회사이름도 귀여운 작은별 여행사 배너가 뜨길래... 냅따 일사천리 진행.

출발일이 넘나 가까워 혼자 방을 쓰야한다는.. 싱글챠지의 핸디캡을 안고... 결제 고고고...

 

울란바토르 도착..  공항에서 만난 가이드 배직은 한국말이 너무 거시기했다. 몽골사람이 한국말을 넘 잘하는거야..

전 개인적으로 외국인이랑 한국말로 대화하는게 익숙하지 않다. 외국인이랑 외국말로 대화를 나눠야하지 않나? ㅋㅋ))

이상 혼잣말...





사실 우리 선조 고려시대 왕과 백성들이 원나라 때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습니까??? 하지만... 그땐 그때고 ㅋㅋ

가이드 배직과 의정부 아재 2분과 저, 총 4명은 7박8일동안 재미있게 여기저기 쏘다녔습니다.

도로가 없는 초원을 가로질러 목적지로 가는 배직(가이드)은 ㅋㅋ 신기해보였습니다. 하루종일 운전하고 설명하고 삽겹살도

구워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커피도 만들고... 혼자서 이것저것 다하느라 진짜 고생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 이 일정의 진면목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 몇 줄의 글로도 표현하기 힘듭니다.

말도 타보고, 낙타도 타보고, 별도 보고, 양고기도 먹고 소고기 닭고기도 먹고, 가끔 야채도 먹고. 아. 말고기도 먹고..

다음에는 홉스골 도전해볼까 합니다. 요땐 은하수 꼭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