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5일 여행을 다녀와서
아프리카/인도양
작성자
김성근
작성일
2026-09-10 09:36
조회
162

아프리카 25일 여행을 다녀와서
예약을 하고 100일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아프리카 25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던 만큼 설렘과 기대도 컸습니다.
출발 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아프리카는 ‘덥고 위험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아프리카는 제가 알고 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과 야생동물,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은 정말 특별했고, 25일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쉬움이 남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항공편의 지연은 여행 전체의 피로도를 높이는데, 이번 여행은 출발과 도착에 큰 지연 없이 일정이 진행된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무리없는 이착륙 비행기술과, 단거리 비행에서도 간식과 식사를 제공해 준 점도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따뜻한 배려
여행 중간에 호텔에서 여행사를 통해 준비해 준 과일 바구니와 편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이어서 더욱 감동적 이었습니다.
긴 여행으로 조금씩 지쳐갈 무렵 받은 작은 정성이어서 그런지 더욱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25일이라는 긴 일정임에도 전체적으로 짜여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된 일정 관리 역시 칭찬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의외로 깊은 인상을 받은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과 현지 가이드들이 작은별여행사에 대해 보여준 신뢰와 믿음이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만난 한국 현지 가이드들이 여행사에 대해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은별 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여행사와 꾸준히 함께하며 일한다는 것은 결국 서로 간의 신뢰가 쌓여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객인 저희 입장에서도 현지 가이드들이 여행사를 믿고 함께한다는 사실을 직접 보니, 작은별여행사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습니다.
기억에 남는 탄자니아 토니 박가이드님, 열심히하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과 한국인에 대한 신뢰가 현지에서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선택관광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별도의 대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나 카페, 휴식 공간 등 간단한 대안이라도 마련되어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빅토리아폭포 선택관광 비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폭포를 보는 데 선택관광 비용을 별도로 받는 것이 맞는가?’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후 실제 입장료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니, 비용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는 해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폭포 선택관광 비용에 입장료와 차량비, 가이드비 등 어떤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미리 설명해 준다면 여행객들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들었던 이동과 아쉬웠던 점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 중 하나는 사막 투어 이후 약 8시간에 걸친 비포장도로 이동이었습니다.
긴 시간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강행군을 마치고 도착한 뒤 2박했던 나미비아의 호텔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객실이 춥고 비좁았으며 시설도 불편해서, 긴 이동으로 지친 몸을 편하게 쉬게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프리카 여행의 특성상 모든 지역에서 좋은 숙박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비포장도로 이동 후 2박을 하는 숙소라면 조금 더 편안한 곳을 선택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5일 동안 24명이 함께 여행하다 보니 팀원 모두가 각자의 성격과 여행 방식이 달랐습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다 보니 때로는 서로 불편한 순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했으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긴 여행일수록 상대방을 배려하고 한 번 더 이해하는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아폭포나 테이블마운틴 등 일부 관광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이동하거나 전망을 볼 때 낭떠러지와 가까운 위험한 구간이 있음에도 난간에 추락 방지시설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위험 구간을 방문하기 전에는 여행사나 현지 가이드가 위험 요소와 주의사항을 미리 충분히 설명하고, 안전한 이동 방법과 행동수칙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함께해준 허지연 인솔자님께
무엇보다 25일이라는 긴 여행을 안전 길잡이, 애살많은 허지연 인솔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여행 내내 “작은별 여러분~~~”을 반복해서 외치며 팀원들을 챙겨주셨고, 목이 많이 힘들어 약까지 챙겨 드시면서도 끝까지 밝은 모습으로 우리 팀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24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하는 긴 여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솔자님의 노고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순간에도 팀원들을 챙기고 일정 하나하나를 관리해 주신 덕분에 2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전체적으로 이번 아프리카 25일 여행은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과 야생동물, 그리고 현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좋았던 점도 있었고 아쉬웠던 점도 있었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출발 전 100일 넘게 기다리며 가졌던 설렘과 기대,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남은 수많은 추억을 생각하면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아쉬웠던 부분들은 앞으로 여행 상품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이끌어 주신 허지연 인솔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작은별 여행사가 앞으로 더 좋은 여행을 만들어 가면서, 이름 그대로 작은별에서 큰별여행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프리카에서의 25일,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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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25일간의 긴 아프리카 여정을 작은별과 함께해주시고 정성스러운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중 느끼신 만족스러운 부분은 물론 선택관광과 숙소 등 아쉬웠던 점까지 세심하게 남겨주신 의견은 앞으로 일정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잘 참고하겠습니다.
현지 가이드들과 허지연 인솔자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도 꼭 전달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의 특별한 기억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은별여행사 아프리카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