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아이가 기획한 가족 여행이었기에 정말 아무생각 없이 가봐? 했다가 출발일이 다가 오자 미얀마 여행이 지금이 비수기라는 말들에 대한 나의 불안하고 미덥지 않은 속내를 들켜 결국 우리 큰아이를 폭발 하게 해 버렸다. 해서 북촌 어린왕자 작은별 여행사를 물어 물어 찾아가서 만난 한동철 대표님, 마야 팀장님, 그외 직원분들, 위치한 북촌 까지 저를 안심하게 했습니다. 양곤에 도착해서 만난 우리의 길벗 예린 나잉 첫눈에 그의 비범함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연하게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예린의 한국어 공부는 고사성어는 물론, 속담까지 적절한 비유법까지 많은 한국어 책을 읽으며 독학으로 해낸것 같았습니다. 예린은 기업들 통역은 물론이요, 올 한가위 KBS특집 외국인 퀴즈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내게 미얀마를 열심히 알려준 예의 바르고 꽉찬 청년 이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주목을 더 받아야할 나라 미얀마는 부존자원이 풍부한 나라 였습니다. 양곤은 하루가 다르게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있지만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진 외곽은 태풍이 오면 앉아서 당할수밖에 방도가 없이 열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불 탑에 쏟는 정성과 시간은 숙연하게 까지 했습니다. 양곤에 있는 순금과 다이아 몬드 10캐럿이 밖힌 쉐다곤 파고다와 바간의 파고다들은 일대 장관 이었습니다. 그 많은 파고다들을 들를 때마다 보시하는 그들, 그많은 스님들이 떼를 지어 탁발을 하러 들어가면 어느 누구도 마다지않고 돈을 넣는 보족시장 상인들.. 올해 총선이 있다고 했는데 예린의 나라가 복을 받기를 저는 빌었습니다. 양곤을 떠나 혜호에서 비행기를 내려 바간까지 이동하여 어매이징 바간 리조트를 하루종일 마차를 타고 도는데 황홀 했습니다. 개방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는데 숙소의 어매니티는 격조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예린이 감기 몸살이 있었는데 괜찮아 졌는지~~~
작은별여행
2015-08-10 21:21
안녕하세요. 고객님~^^
작은별여행사 한동철입니다.
출발전 고객님의 마음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직도 손님들 여행출발 후
공항에서 길벗은 잘 만나실지.. 첫날밤 잠은 잘 주무실지...물갈이는 안하실지..
두근두근 하답니다^^;
예린이는 4년전 만난것 같습니다.. 양곤공항에서 손님픽업하다 우연히 만났었는데요.. 그때 예린이는 한국어 공부를 한다며 동화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제게 동화책에 나오는 지붕의 '기와'가 무엇이냐고 물어봤을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지 난감해하던 기억이 생각납니다ㅠㅠ 그 뒤에 세종어학원, 연세어학원에서 나오는 문법책들을 미얀마로 보내주었고, 지금은 작은별의 길벗이 되었답니다^^;
미얀마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별은 태어났고, 지금도 함께 꿈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좋은여행 해주셔서 더 감사를 드립니다..
고객님 덕분에 저희 길벗들도 행복한 여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린이는 다음주에 손님들과 짜익띠요를 가는데 감기몸살 얘기는 없었습니다;;ㅎ
소중한인연, 맺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박혜숙
2015-08-11 15:06
아, 대표님 므흣^.^!
두번째 소감 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미얀마, 미얀마는 순박 했다.
인레호수의 수상마을 모습은 상상 밖이었다.
이게 호수란 말인가 차라리 바다였다, 그들의 물위의 토마토 농장과 수상가옥을 보면서 호수니까 가능했다.
수상호텔에서 드 넓은 인레호수를 향해 하염없이 앉아 있는 유럽인들을 보면서 우리 둘째는 "간지 난다!, 여행은 저렇게 해야돼!"를 연발했다. 처음 걱정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마냥 신나서 뛰는 손자까지 같이 있어서 오랫만에 느껴보는 편안함 이었다. 인레호수를 나오면서 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기를 빌었다.
다시 헤호에서 양곤으로 나와 쉐다곤 파고다에서 내 가족의 안녕을 빌고 보족시장을 들러 우리 손자를 위한 타나까를 사고 우리 아이들직장에 선물을 사고 정션스퀘어 라는 백화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미얀마에서의 식사는 좋았다. 특히 미얀마 맥주는 굿!! 우리 식비의 배 이상을 차지하게 했다.
예린은 담배도 술도 안하는 건실한 청년이었는데....
정말 가볍게 돌아 왔다.
미얀마! 모르고 갔는데 매력 있었다.
가보시라~~권하고 싶다.
어린왕자의 작은별 여행사의 조언을 구해 가시라고 말하고 싶다.
출발전, 모르는 엄마가 모자란 소리해서 우리 딸 맘 상하게 했던것 미안햐~~
예린, 동욱이가 인천에 도착하자 마자 형아,어디갔냐고 찾더라~~ ㅋㅋ
예린, 열공!!!
예린
2015-08-12 19:43
안녕하십니까?
우선 칭친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가족 여행을 하다보니까 제 가족였으면 하는 생각을 여행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고객님과 가이드라는 감정보다는 부모님과 같이 여행다닌다고 느껴졌습니다.
항상 챙겨주시고 저 신경 많이 써주신 부모님의 마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해가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보고 싶고 형과 누나들 동호도 넘 보고 싶습니다.
같이 여행동안에 저 같은 낯선 사람을 가족 같이 대해주셨는데도 막날에 제가 몸살 거려서 란내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다음달 초에 한국 가는데 그 때 시간 되시면 온가족을 한번이나 뵈고 싶습니다.
형한테 카톡 친구추가 해달라고 전해주세요
우리 동호 너무 보고 싶습니다.
우리 큰 아이가 기획한 가족 여행이었기에 정말 아무생각 없이 가봐? 했다가 출발일이 다가 오자 미얀마 여행이 지금이 비수기라는 말들에 대한 나의 불안하고 미덥지 않은 속내를 들켜 결국 우리 큰아이를 폭발 하게 해 버렸다. 해서 북촌 어린왕자 작은별 여행사를 물어 물어 찾아가서 만난 한동철 대표님, 마야 팀장님, 그외 직원분들, 위치한 북촌 까지 저를 안심하게 했습니다. 양곤에 도착해서 만난 우리의 길벗 예린 나잉 첫눈에 그의 비범함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연하게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예린의 한국어 공부는 고사성어는 물론, 속담까지 적절한 비유법까지 많은 한국어 책을 읽으며 독학으로 해낸것 같았습니다. 예린은 기업들 통역은 물론이요, 올 한가위 KBS특집 외국인 퀴즈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내게 미얀마를 열심히 알려준 예의 바르고 꽉찬 청년 이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주목을 더 받아야할 나라 미얀마는 부존자원이 풍부한 나라 였습니다. 양곤은 하루가 다르게 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있지만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진 외곽은 태풍이 오면 앉아서 당할수밖에 방도가 없이 열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불 탑에 쏟는 정성과 시간은 숙연하게 까지 했습니다. 양곤에 있는 순금과 다이아 몬드 10캐럿이 밖힌 쉐다곤 파고다와 바간의 파고다들은 일대 장관 이었습니다. 그 많은 파고다들을 들를 때마다 보시하는 그들, 그많은 스님들이 떼를 지어 탁발을 하러 들어가면 어느 누구도 마다지않고 돈을 넣는 보족시장 상인들.. 올해 총선이 있다고 했는데 예린의 나라가 복을 받기를 저는 빌었습니다. 양곤을 떠나 혜호에서 비행기를 내려 바간까지 이동하여 어매이징 바간 리조트를 하루종일 마차를 타고 도는데 황홀 했습니다. 개방된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는데 숙소의 어매니티는 격조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예린이 감기 몸살이 있었는데 괜찮아 졌는지~~~
안녕하세요. 고객님~^^
작은별여행사 한동철입니다.
출발전 고객님의 마음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직도 손님들 여행출발 후
공항에서 길벗은 잘 만나실지.. 첫날밤 잠은 잘 주무실지...물갈이는 안하실지..
두근두근 하답니다^^;
예린이는 4년전 만난것 같습니다.. 양곤공항에서 손님픽업하다 우연히 만났었는데요.. 그때 예린이는 한국어 공부를 한다며 동화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제게 동화책에 나오는 지붕의 '기와'가 무엇이냐고 물어봤을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지 난감해하던 기억이 생각납니다ㅠㅠ 그 뒤에 세종어학원, 연세어학원에서 나오는 문법책들을 미얀마로 보내주었고, 지금은 작은별의 길벗이 되었답니다^^;
미얀마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별은 태어났고, 지금도 함께 꿈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좋은여행 해주셔서 더 감사를 드립니다..
고객님 덕분에 저희 길벗들도 행복한 여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린이는 다음주에 손님들과 짜익띠요를 가는데 감기몸살 얘기는 없었습니다;;ㅎ
소중한인연, 맺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 대표님 므흣^.^!
두번째 소감 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미얀마, 미얀마는 순박 했다.
인레호수의 수상마을 모습은 상상 밖이었다.
이게 호수란 말인가 차라리 바다였다, 그들의 물위의 토마토 농장과 수상가옥을 보면서 호수니까 가능했다.
수상호텔에서 드 넓은 인레호수를 향해 하염없이 앉아 있는 유럽인들을 보면서 우리 둘째는 "간지 난다!, 여행은 저렇게 해야돼!"를 연발했다. 처음 걱정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마냥 신나서 뛰는 손자까지 같이 있어서 오랫만에 느껴보는 편안함 이었다. 인레호수를 나오면서 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기를 빌었다.
다시 헤호에서 양곤으로 나와 쉐다곤 파고다에서 내 가족의 안녕을 빌고 보족시장을 들러 우리 손자를 위한 타나까를 사고 우리 아이들직장에 선물을 사고 정션스퀘어 라는 백화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미얀마에서의 식사는 좋았다. 특히 미얀마 맥주는 굿!! 우리 식비의 배 이상을 차지하게 했다.
예린은 담배도 술도 안하는 건실한 청년이었는데....
정말 가볍게 돌아 왔다.
미얀마! 모르고 갔는데 매력 있었다.
가보시라~~권하고 싶다.
어린왕자의 작은별 여행사의 조언을 구해 가시라고 말하고 싶다.
출발전, 모르는 엄마가 모자란 소리해서 우리 딸 맘 상하게 했던것 미안햐~~
예린, 동욱이가 인천에 도착하자 마자 형아,어디갔냐고 찾더라~~ ㅋㅋ
예린, 열공!!!
안녕하십니까?
우선 칭친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가족 여행을 하다보니까 제 가족였으면 하는 생각을 여행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고객님과 가이드라는 감정보다는 부모님과 같이 여행다닌다고 느껴졌습니다.
항상 챙겨주시고 저 신경 많이 써주신 부모님의 마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해가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보고 싶고 형과 누나들 동호도 넘 보고 싶습니다.
같이 여행동안에 저 같은 낯선 사람을 가족 같이 대해주셨는데도 막날에 제가 몸살 거려서 란내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다음달 초에 한국 가는데 그 때 시간 되시면 온가족을 한번이나 뵈고 싶습니다.
형한테 카톡 친구추가 해달라고 전해주세요
우리 동호 너무 보고 싶습니다.
예린, 형한테 그렇게 전할께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