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0728 미니사막팀

기본적으로 사진 배경 자체가 말도 안됩니다.

첫날 도착해서 찍은 사진 ↑

이러고 놉니다.

밤하늘도 예외 없습니다.

별똥별 이번 여행에서 세 번 봤습니다. 진실인지 거짓인 지는 가보시면 압니다.

맨눈으로만 관찰되는 은하수 구름이 있으니 안경 있으신 분들은 꼭 챙기세요.

밤하늘 잘 찍고 싶으신 분들은 별사진촬영용 카메라 설정 하세요(검색하면 나옵니다).

참고로 첫날 밤하늘이 가장 잘 나옵니다.

왜냐!

날이 갈 수록 더 좋은 환경의 게르로 갔거든요? 환경이 더 좋을 수록 밤 조명이 잘 돼있어서 밝아지기 때문에 별이 좀 덜 보이게 되니까요(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좀 아쉽...)

그리고 돗자리 챙겨가세요 안그러면

별사진 이러고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 양반은 돗자리 있는 데도 저러고 찍음)

삼각대도 있으면 좋습니다.

넉넉한 쉬는시간(에 굳이 안 해도 되는 짓거리 ↑)

카메라 있을 때 잡는 포즈 ↑

카메라 없을 때 잡는 포즈 ↓

2틀 정도 지나면 사람의 적응력이 대단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몽골은 거의 뭐 오프로드인데 저러고 자는 게 가능해지거든요.

낙타 키가 엄청 큽니다.

간혹 얼굴에 있는 파리를 털어내려고 낙타가 앞 혹에 머리를 뒤로 재끼면서 갖다 박기도 하니 주의하세요.

(종교단체에서 온 거 아님)

언제나 즐거운 캠프파이어!

민가, 지혜가이드님, 와또카 기사님, 그 외 가이드 및 조력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안내팜플릿에는 라면 한 개당 팁 얼마 줘야한다고 써있는데

실제로는 팁 요구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때 드리지도 않았...)

맥주는 필수!

서로 챙겨온 조미료나 반찬, 모기 기피제 등 모르는 옆 관광객들과 공유도 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정복한 땅만큼 웅장한 칭기스칸 

 + 독수리 체험

독수리 체험은 패키지와 별도 이용료 1만 투그릭(한화 약 4,000원)이지만 강추~~ 체험할 땐 영상촬영 필수!

이 패키지 여행의 유일한 단점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것 ㅠ

행복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