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비사막 8/19 -독수리 오형제 출발
엄마의 장례식을 마치고
우리 5남매들끼리 엄마를 가슴에 품고 떠난
몽골 여행
몽골여행이란 말보다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
그리고 몽골인들의 삶과 그 속에 숨 쉬는
그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던 먹먹함에 감동했습니다.
유목민들의 삶을 경험하고 하늘의 별들 속에서
내 존재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5-7 시간의 초원과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했지만
도착지마다 형언할 수 없는 우리의 여행지는
가슴 벅차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호텔의 근사한 숙소보다
초원이나 사막 한가운데 게르에서 숙박을 하며
새벽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의 세례를 받은 기분은
경험하지 않으면 형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차강소브라가는 작은 그랜드캐년을 연상 시키는 곳이였는데
그곳에서 만난 모래바람을 피해
도망나오던 우리들의 모습도 잊지 못할 경험이였어요.
자연의 변화 무쌍한 모습이 다 하나의 멋진 장관이였기에 우리에겐 선물이였습니다.
거대한 암벽으로 둘로 쌓인 욜링암에서 한시간트레킹 후에
갑자기 만난 빗방울에 온몸이 다 젖은체로
처벅거리며 걷던 시간도 잊을수 없는 감사였습니다.
암석 절벽으로 둘러쌓인 곳을 비를 맞으며 걷는 그 운치를 뭐라 표현할까요?
그 옆에는 말을 탄 여행객들이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했지만
저희는 천천히 도보로 걸으면서 욜림암의 장엄함에 감탄을 했습니다.
고비사막은 더 할 나위가 없구요~!!
섬세하게 챙겨주시던 가이드 자야씨와 둔버씨..
한국말을 어찌 그리 잘하는지!! 너무 감탄할정도였습니다.
헤어질때는 정이 들어서 눈물이 주르륵 났어요..
몽골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 그 두분께 감사를 다시 한번 더 드립니다.
3명의 운전 기사님들,, 그들은 거친 초원과 험난한 길을 네비도 없이 달리는데
정말 저희를 위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징기스칸의 후예답습니다.
우리 기사님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긴 하지만 말이죠!!
벌써 다 그립습니다.
모든 음식이 양고기향이 나는듯해서 좀 힘들기도 하고
물이 안나와서 샤워하기 힘든 적도 있고 했지만
그 사막한가운데 내가 그정도라도 씻고 즐길수 있다는것 자체가 감사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에 한번 도전해볼만한 여행이였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서 다시 꿈을 가지고 다른 도전을 해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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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별여행사입니다 🙂
자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이 되신듯하여 너무 다행입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작은별 여행사를 찾아주시면
좋은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