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글투어
라오스
작성자
Mrs Han
작성일
2016-08-17 08:32
조회
4175
동행자 : 초등2년 아들(24kg), 고2아들, 40대중반의 우리부부
그린디스커버리의 트리탑익스플로러를 안 순간,
어릴때부터 그리던 모험이라 한번 도전하고 싶어 신청은 했는데
난이도가 있다는 말에 걱정반 기대반으로 떠났지만 결론은 정말 가기를 잘 했다입니다.
사실 빡세에 도착하자마자 그린디스커버리 사무실을 찾아가서 우리막내를 보이며
요렇게 작은 아이도 진짜 해낼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물론이라고 대답하시더군요.
2시간정도 걷는 트래킹도 있지만 왠만한 거리는 짚라인으로 이동하고 외줄다리도 수차례 건넙니다.
그리고 90도 암벽등반도 있어요. 진짜 90도.
짚라인으로 이동하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같은 곳을 지날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가슴이 마구 뜁니다.
외줄다리는 생명줄이 있지만 .. 저는 건널때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하면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이튿날 오전 진행은 짚라인으로 정글을 이동하여 헛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을때 까지인데
독일 아이 둘과 미국 아가씨는 동행하지 않고 헛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전날 트래킹에서 큰상처는 아니지만 무릎이 까지는등 작은 아픔들이 있었거든요.
서양인은 다리가 길어서 미끄러운 정글에서 안타깝게도 잘 넘어지는것 같았어요.
우기는 정글이 미끄럽지만 저처럼 햇빛을 싫어하는 이에겐 장점이 될수도 있더군요.
우리막내가 꿈꾸었던 나무위 집에서의 하룻밤은 피곤하여 골아떨어졌지만 아침에 일어나 저멀리 실폭포 보이는 정글을 향해 안녕하냐고 ~~
가이드가 아이를 캐어해 주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기에 아이에게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았어요.
아이1명에 어른 2명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어른도 빡빡하지 않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짚라인 이동시 저먼저 가고 아이오고 남편오고 해서 아이를 늘 캐어했어요.
밑이 까마득한 나무위에서 일행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때도 가이드가 생명줄을 반드시 연결해주지만 그래도 나무위잖아요.
막내가 제일 즐거워 했지만 엄마눈엔 2학년에겐 조금은 무리같아 보였습니다.
기대만 하시고 떠나시면 몸이 고생할수있으니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프로그램 내용을 수박겉핥기로도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리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그린디스커버리의 트리탑익스플로러를 안 순간,
어릴때부터 그리던 모험이라 한번 도전하고 싶어 신청은 했는데
난이도가 있다는 말에 걱정반 기대반으로 떠났지만 결론은 정말 가기를 잘 했다입니다.
사실 빡세에 도착하자마자 그린디스커버리 사무실을 찾아가서 우리막내를 보이며
요렇게 작은 아이도 진짜 해낼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물론이라고 대답하시더군요.
2시간정도 걷는 트래킹도 있지만 왠만한 거리는 짚라인으로 이동하고 외줄다리도 수차례 건넙니다.
그리고 90도 암벽등반도 있어요. 진짜 90도.
짚라인으로 이동하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같은 곳을 지날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가슴이 마구 뜁니다.
외줄다리는 생명줄이 있지만 .. 저는 건널때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하면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이튿날 오전 진행은 짚라인으로 정글을 이동하여 헛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을때 까지인데
독일 아이 둘과 미국 아가씨는 동행하지 않고 헛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전날 트래킹에서 큰상처는 아니지만 무릎이 까지는등 작은 아픔들이 있었거든요.
서양인은 다리가 길어서 미끄러운 정글에서 안타깝게도 잘 넘어지는것 같았어요.
우기는 정글이 미끄럽지만 저처럼 햇빛을 싫어하는 이에겐 장점이 될수도 있더군요.
우리막내가 꿈꾸었던 나무위 집에서의 하룻밤은 피곤하여 골아떨어졌지만 아침에 일어나 저멀리 실폭포 보이는 정글을 향해 안녕하냐고 ~~
가이드가 아이를 캐어해 주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기에 아이에게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았어요.
아이1명에 어른 2명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어른도 빡빡하지 않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짚라인 이동시 저먼저 가고 아이오고 남편오고 해서 아이를 늘 캐어했어요.
밑이 까마득한 나무위에서 일행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때도 가이드가 생명줄을 반드시 연결해주지만 그래도 나무위잖아요.
막내가 제일 즐거워 했지만 엄마눈엔 2학년에겐 조금은 무리같아 보였습니다.
기대만 하시고 떠나시면 몸이 고생할수있으니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프로그램 내용을 수박겉핥기로도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리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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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 정글투어의 소중한 첫 후기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정글투어를 문의하실 때 고객님처럼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망설이시는데, 이 후기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 분 모두에게, 특히 우리 막내 민성군에게 이번 정글투어가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얀마에 이어 라오스 정글투어까지,
저희 작은별과 소중한 인연 맺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족 분 모두 언제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