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초월한 세계, 인레호수
작성자
작은별여행
작성일
2014-08-15 17:28
조회
2331
벌써 한국으로 온지도 두달이 되어가네요. 너무 꼼꼼한 남자와 대충인 여자가 좌충우돌 한 덕분에 슬슬 끝이 보이나 봅니다. 각 지역에 대해 쓰다보니 미얀마가 너무 그리워졌어요. 앞으로 인연이 되어 가게될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인레의 일출은 정말 시공을 초월한 공간이었습니다. 대낮의 시끌벅적한?분위기대신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가 하늘과 호수의 경계를 숨겨놓고..
그 틈새로 붉은 심장같은 태양이 서서히 커다랗게 떠올랐어요.
태양이 떠오른 쪽으로 선채로 노를 저으며 다가가는 어부의 모습은 마치 명상을 하는 듯 경건하기까지 했습니다. 자꾸 그 모습이 꿈같이 아련합니다.
인레의 일출은 정말 시공을 초월한 공간이었습니다. 대낮의 시끌벅적한?분위기대신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가 하늘과 호수의 경계를 숨겨놓고..
그 틈새로 붉은 심장같은 태양이 서서히 커다랗게 떠올랐어요.
태양이 떠오른 쪽으로 선채로 노를 저으며 다가가는 어부의 모습은 마치 명상을 하는 듯 경건하기까지 했습니다. 자꾸 그 모습이 꿈같이 아련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