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3 남미 한붓그리기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박순규
작성일
2024-01-10 20:24
조회
3474
나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 남미여행!
늦은 나이에 28일간의 여행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것도 해발 3,4천 미터를 넘나드는 고산지대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여행이라 이런저런 걱정이 태산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인상 좋은 인솔자(장성연 팀장)를 만나면서 여행은 시작되었다.
장시간의 비행, 고산병 증세, 시차로 인한 불면증, 불안정한 현지의 치안, 대부분 중식과 석식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세미패키지 형식의 번거로움 등 예상했던 대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의 대부분이 든든한 장성연 팀장의 탁원한 인솔능력으로 무난히 해결되었다.
청년기를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덕분에 유창한 언어로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었다. 장성연 팀장의 소통능력은 언어뿐이 아니었다.
모르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꾸려 패키지여행을 하다보면 소소한 일로 서로 불편을 표출하는 일이 많다.
그런 불편함의 해소는 인솔자의 능력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힘든 이번 여행이 즐겁게 끝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많은 부분이 장성연 팀장의 인솔력에 있었다는 것을 꼭 이야기하고 싶다.
장거리 이동 중에 시비가 될 수 있는 좌석배치의 공정함, 여행 스케줄에 대한 꼼꼼한 설명, 자유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제공 및 안내, 아픈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 여행 중 생일인 사람까지 챙겨주는 등 프로 인솔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현지 가이드가 초보가 나오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런 경우에 장성연 팀장은 초보 가이드까지 인솔하며 가이드 역할을 대신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인솔자의 짐이 너무 무겁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행사 측에서 장성연 팀장의 능력을 믿기 때문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싶다.
현지 가이드 중 기분 좋았던 몇몇이 생각난다.
처음 페루에서 우리를 맞이해준 상냥하고 열정적인 아나 가이드님, 아르헨티나에서 또박또박 설명을 잘 해 주시던 하은 가이드님, 이과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 안드레 가이드님(따봉 아저씨로 더 익숙한) 정말 고맙습니다.
중간중간 정성스런 엽서와 프랭카드로 우리 여행을 응원해 주신 <작은별 여행사>도 참 따뜻했습니다.
님들 때문에 여행이 참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31213팀 정진국, 박순규 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28일간의 여행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것도 해발 3,4천 미터를 넘나드는 고산지대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여행이라 이런저런 걱정이 태산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인상 좋은 인솔자(장성연 팀장)를 만나면서 여행은 시작되었다.
장시간의 비행, 고산병 증세, 시차로 인한 불면증, 불안정한 현지의 치안, 대부분 중식과 석식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세미패키지 형식의 번거로움 등 예상했던 대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의 대부분이 든든한 장성연 팀장의 탁원한 인솔능력으로 무난히 해결되었다.
청년기를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덕분에 유창한 언어로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었다. 장성연 팀장의 소통능력은 언어뿐이 아니었다.
모르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꾸려 패키지여행을 하다보면 소소한 일로 서로 불편을 표출하는 일이 많다.
그런 불편함의 해소는 인솔자의 능력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
힘든 이번 여행이 즐겁게 끝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많은 부분이 장성연 팀장의 인솔력에 있었다는 것을 꼭 이야기하고 싶다.
장거리 이동 중에 시비가 될 수 있는 좌석배치의 공정함, 여행 스케줄에 대한 꼼꼼한 설명, 자유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제공 및 안내, 아픈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 여행 중 생일인 사람까지 챙겨주는 등 프로 인솔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현지 가이드가 초보가 나오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그런 경우에 장성연 팀장은 초보 가이드까지 인솔하며 가이드 역할을 대신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인솔자의 짐이 너무 무겁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행사 측에서 장성연 팀장의 능력을 믿기 때문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싶다.
현지 가이드 중 기분 좋았던 몇몇이 생각난다.
처음 페루에서 우리를 맞이해준 상냥하고 열정적인 아나 가이드님, 아르헨티나에서 또박또박 설명을 잘 해 주시던 하은 가이드님, 이과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 안드레 가이드님(따봉 아저씨로 더 익숙한) 정말 고맙습니다.
중간중간 정성스런 엽서와 프랭카드로 우리 여행을 응원해 주신 <작은별 여행사>도 참 따뜻했습니다.
님들 때문에 여행이 참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31213팀 정진국, 박순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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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여행의 즐거움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것은 긴 여정을 함께 하는 사람들일 것 같아요.
그 중 안전하게 여행을 안내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이끌어주는 인솔자는 여행의 색깔을 결정해주는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여행은 아마도 다채로운 무지개빛이시겠지요? ^^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장성연 인솔자에게도 선생님의 좋은 말씀 전하겠습니다.
다음 여행지에서도 선생님을 뵙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