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우리 부부의 첫패키지 여행은 남미로~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김승유
작성일
2024-03-14 12:04
조회
1978
답답하고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TV방송은 여행관련 프로그램이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팬더믹 종료 이후 한 웹툰 작가가 출연한 남미여행 방송을 보고 남미는 나의 여행계획 중 첫 번째 목표가 되었다.
드디어 2024년 금년에 직장생활 35년을 마치고 아내도 퇴직준비 교육을 받는 해라 우리 부부는 꿈에 그리던 남미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패키지 여행을 계획할 때 검색을 하다 보니 남미여행에 가장 경험이 많은 ‘작은별 여행사’를 발견하게 되었고, 주저없이 신청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여행일정이 다가오고 마지막에 인솔자와 멤버가 확정되면서 한가지 염려스러웠던 부분은 인솔자가 여성분이라 체력적으로 어렵다는 남미여행을 제대로 인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은 여행 출발 이후 하루이틀 만에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 인솔자인 조하늘님은 건장한 체구로 너무나 활기찼으며 그녀의 상냥한 미소는 여행내내 우리 팀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고 개개인을 세밀하게 살피고 챙겨주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인솔자는 아침 일찍부터 식당에 미리 내려와 준비하고 있다가 우리의 건강상태 체크 및 메뉴선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고, 이동내내 조금이라도 컨디션에 이상이 있는 팀원들이 있으면 정성스레 간호하였다. 덕분에 페루, 볼리비아의 고산지대를 우리 팀원 모두 아무 탈없이 이동할 수 있었고, 28일간의 여행을 전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페루의 쿠스코, 마추픽추 등 멋진 유적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파타고니아에서의 트레킹 및 빙하체험, 세계 최대의 폭포인 이과수 폭포 등 앞으로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장업한 광경과 체험을 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내 자신에 대해 마음껏 위로를 해주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인솔자와 함께 28일간 같은 식구로서 지낸 우리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개인행동보다는 항상 주위를 배려하고 팀 전체를 위해 노력하는 팀원분들 덕분에 한 건의 마찰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여행을 같이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팀원들은 앞으로도 종종 만나자고 헤어지면서 약속했고, 가능하면 다음 여행도 같이 하고픈 소중한 동료가 되었다. 이번 여행을 마치면서 다음 여행지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 고민에 빠져있다. 아마도 ‘작은별 여행사’의 ‘아프리카 한붓그리기’가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생각하게 된다.
2024년 2월 5일 출발팀 김승유
드디어 2024년 금년에 직장생활 35년을 마치고 아내도 퇴직준비 교육을 받는 해라 우리 부부는 꿈에 그리던 남미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패키지 여행을 계획할 때 검색을 하다 보니 남미여행에 가장 경험이 많은 ‘작은별 여행사’를 발견하게 되었고, 주저없이 신청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여행일정이 다가오고 마지막에 인솔자와 멤버가 확정되면서 한가지 염려스러웠던 부분은 인솔자가 여성분이라 체력적으로 어렵다는 남미여행을 제대로 인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은 여행 출발 이후 하루이틀 만에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 인솔자인 조하늘님은 건장한 체구로 너무나 활기찼으며 그녀의 상냥한 미소는 여행내내 우리 팀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고 개개인을 세밀하게 살피고 챙겨주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인솔자는 아침 일찍부터 식당에 미리 내려와 준비하고 있다가 우리의 건강상태 체크 및 메뉴선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고, 이동내내 조금이라도 컨디션에 이상이 있는 팀원들이 있으면 정성스레 간호하였다. 덕분에 페루, 볼리비아의 고산지대를 우리 팀원 모두 아무 탈없이 이동할 수 있었고, 28일간의 여행을 전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페루의 쿠스코, 마추픽추 등 멋진 유적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파타고니아에서의 트레킹 및 빙하체험, 세계 최대의 폭포인 이과수 폭포 등 앞으로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장업한 광경과 체험을 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내 자신에 대해 마음껏 위로를 해주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인솔자와 함께 28일간 같은 식구로서 지낸 우리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개인행동보다는 항상 주위를 배려하고 팀 전체를 위해 노력하는 팀원분들 덕분에 한 건의 마찰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여행을 같이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팀원들은 앞으로도 종종 만나자고 헤어지면서 약속했고, 가능하면 다음 여행도 같이 하고픈 소중한 동료가 되었다. 이번 여행을 마치면서 다음 여행지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 고민에 빠져있다. 아마도 ‘작은별 여행사’의 ‘아프리카 한붓그리기’가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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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승유 선생님^^
반가운 선생님의 목소리와 함께 따뜻한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꿈에 그리던 남미여행'
기대가 큰만큼 걱정도 많을 수밖에 없는 남미여행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선생님들께 든든한 인솔자이고 싶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며 밝은 에너지로 함께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우리의 여행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내 자신에 마음껏 위로를 해주는 시간이었다."
어떠한 순간들에, 가만히 집중하고 계시던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함께한 순간들에, 우리는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 순간의 선생님을 다시 떠올리다보니 저도 함께 위로를 받는 듯합니다.
'은퇴 후 첫 여행..!'
참으로 의미 있고 소중한 순간을 저희 작은별과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걸어가시는 앞으로의 여정 또한 저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새로운 여행길에서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