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6 남미여행
작성자
박경량
작성일
2024-03-16 08:35
조회
2573

퇴임 때의 버킷리스트 1순위, 더구나 라스카라인, 마추픽추, 우유니사막, 파타고니아, 이과수폭포 등 내가 생각했었던
모든 장소가 포함되어 있어 바로 아내와 상의하고 신청하였다.
그리고 출발 며칠 전에 인솔자인 최 종현 팀장님의 전화와, 카톡방에 올라온 안내문을 참조해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꾸렸고,
16일 인천공항서 최팀장님과 23명의 팀원들과 상견례를 하고 여정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첫 일정부터 꼬여 LA공항서 리마행 비행기가 고장나 약 1.5일 지연 출발하여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겼으나,
다행히 최팀장님과 작은별여행사에서 잘 조처해 주어 대부분의 일정을 좋은 날씨 속에 무사히 잘 마치게 되었다.
페루의 라스카라인과 고산병과 싸우며 본 마추픽추와 모라이, 살리네라스 등 신비로운 잉카 문명,
볼리비아의 아름다운 우유니 사막, 그리고 광활하고 황량한 알티플라노 고원, 웅장하고 장엄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다윈이 항해했던 비글해협, 곧 망할 것 같은 아르헨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있었던 탱고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래된 건물들,
커튼과 같은 단아함을 보여준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그리고 악마의 목구멍과 같이 웅장한 브라질의 포스두 이과수, 도시개발을 하면서도
가급적 열대우림을 잘 보전하려하고 있다는 리우데자네이루를 보며 브라질이 아마존 밀림도 잘 보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을 때는 이미 여정이 끝나가고 있었다.
처음 가는 나라들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한 달 동안 여행을 하면 사소한 갈등과 사건이 당연히 발생할 것이라 생각되고,
실제 약간의 갈등과 사고도 있었다. 그러나 최 팀장님의 리더쉽과 현지가이드 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우리 25명의 팀원들의 절제와 양보, 이런 모든 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한 달여의 여행을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다.
팀장님과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작은별여행사에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셔서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도 편안하고
우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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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별 여행사 입니다.
선생님의 버킷리스트 1순위 남미! 너무나 영광입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절대 이뤄지지 않을 그 곳.
내가 직접 움직이고 경험 해야지만 갈 수 있는 남미땅이지요^^
버킷리스트를 이루셨다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산, 강, 바다를 모두 건너는 여행길에서 많이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연을 만끽하고 28일 여정을 잘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은별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