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한붓 그리기를 다녀와서
코카서스
작성자
이현수
작성일
2024-11-03 14:54
조회
2231
한 참가자가 여행은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번 여행은 사전준비를 거의 하지 않은 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서유럽와 비교하면 작지만 유서 깊고 의미가 있는 성당과 교회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척박하지만 알프스 같은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였고, 그들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보여준 따뜻한 인정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주변 강대국으로 부터의 수많은 침략과 통치를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유한 문화와 독자적인 문자를 지키며 국가를 유지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라는 나라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들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고 특히 터키에 의해 저질러진 아르메니아 대학살사건은 큰 충격이였습니다.
조지아에서 거리를 걷다가 빵 만드는 가게가 보여 유리창 너머로 작업하는 것을 들려다 보았는데 우리를 발견한 갑자기 여자가 작업을 중단하고 냉장고에서 빵을 꺼내 비닐봉투에 담아 문을 열고 나와 우리에게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사겠다고 값을 물었더니 그냥 주는 거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다시 사겠다고 했는데 자신은 아제르바이잔 사람인데 이곳에서 산다고 하면서 그냥 준다고 해서 일행과 맛있게 나눠 먹었다.
여행은 돌발상황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고 하더니 이번 여행에서는 돌발상황이 많았습니다.
여권을 가져오지 않은 참가자, 길을 잃어버린 참가자, 감기, 설사 등 고생한 참가자, 여행계획에도 없는 설산 트레길을 제안한 참가자, 버스의 자리문제로 인한 갈등, 자유시간에 함께한 일행들간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돌발상황에서도 인솔자의 적절하게 대처로 원만하게 여행을 진행되었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마쳐 다행이였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말하는 아쉬웠던 점은 음식이 부족하면 곤란하지만 음식이 매일 매끼니 마다 거의 똑같은 메뉴인데 양이 너무 많아 낭비가 심해서 인솔자에게 시정을 요청해도 개선되지 않았다.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 가이드가 제때에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하지만 여행은 불편함 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멋진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함께할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서유럽와 비교하면 작지만 유서 깊고 의미가 있는 성당과 교회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척박하지만 알프스 같은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였고, 그들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보여준 따뜻한 인정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주변 강대국으로 부터의 수많은 침략과 통치를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유한 문화와 독자적인 문자를 지키며 국가를 유지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라는 나라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들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고 특히 터키에 의해 저질러진 아르메니아 대학살사건은 큰 충격이였습니다.
조지아에서 거리를 걷다가 빵 만드는 가게가 보여 유리창 너머로 작업하는 것을 들려다 보았는데 우리를 발견한 갑자기 여자가 작업을 중단하고 냉장고에서 빵을 꺼내 비닐봉투에 담아 문을 열고 나와 우리에게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사겠다고 값을 물었더니 그냥 주는 거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다시 사겠다고 했는데 자신은 아제르바이잔 사람인데 이곳에서 산다고 하면서 그냥 준다고 해서 일행과 맛있게 나눠 먹었다.
여행은 돌발상황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고 하더니 이번 여행에서는 돌발상황이 많았습니다.
여권을 가져오지 않은 참가자, 길을 잃어버린 참가자, 감기, 설사 등 고생한 참가자, 여행계획에도 없는 설산 트레길을 제안한 참가자, 버스의 자리문제로 인한 갈등, 자유시간에 함께한 일행들간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돌발상황에서도 인솔자의 적절하게 대처로 원만하게 여행을 진행되었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마쳐 다행이였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말하는 아쉬웠던 점은 음식이 부족하면 곤란하지만 음식이 매일 매끼니 마다 거의 똑같은 메뉴인데 양이 너무 많아 낭비가 심해서 인솔자에게 시정을 요청해도 개선되지 않았다.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 가이드가 제때에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하지만 여행은 불편함 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멋진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들을 함께할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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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현수 선생님, 작은별여행사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정성스러운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카서스 3국의 20일 일정은 동선상 장거리 차량이동이 많아 힘드셨겠지만,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그리고 아르메니아 3국에서 각국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알게 되시며 풍경의 감탄하시고 그들의 인정에 고마움을 느끼셨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저희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일정과 세심한 서비스로 선생님께 만족스러운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여행 계획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은별여행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