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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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같이~~
손주들과의 바쁜일상으로 준비없이 따라나선 여행이였습니다
장시간 비행기 타는것도 두렵고 오랜시간 집떠나는 여행이라니 마음이 무겁게 따라나섰지요
첫도착지 페루에서 처음 만난 현지 가이드 안나의 진심어린 열정이 나의 젊었을때의 열정을 소환하고
광할하게 펼쳐지는 경관이 나의 긴장을 풀어주고
인솔자 이현철님의 노련한 리더쉽으로 안정을찾고
알지도 못하는 사이 5천 고지를 지나 다른여행지로 가고있음에 성취감도 느끼고
...
시간이 지날 수록 같이 여행하게되었던 팀원들 개개인의 모습에 친근감이 생기고 같이 해서 즐겁고
편안하고
일정이 힘들때마다 인솔자님의 정말 재미있는?입담에 소리내서 웃고
클라이 막스! 이과수 폭포를 보니 묵은 체증이 다풀어지고
폭포 물벼락을 맞으며 가이드 안드레님과 한번더를 함께 소리지르고 깔깔거리고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이번여행을 하면서 내가 언제 이렇게 자주 소리내서 즐겁게 웃었었는지 생각해보게하고...
여행일정도 염려했던게 무색하게 잘 지나가고
ㅎㅎ
신나게 한판 놀다 왔네요

우리가 가는곳 마다 환영한다는 태극기와 작은별 여행사 현수막에 감동하고 빨간상의의 작은별여행사 가이드들이 친절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주고 이벤트까지 챙겨 줘서 여행이 덜힘들게 해주었고
15번의 비행기 탑승을 조금이라도 덜기다리게 해주려는 배려도 감사했어요

옵션중에 탱고쇼는 특히 인상적이였어요 흔히 스페인에서도 봤는데 하고 안보시면 후회하실듯~
ㅎㅎ
이한철 팀장님 감사합니다

작은별여행사 남미투어 최고였어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