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의 꿈

음 ~~ 남미여행 ㆍ

한마디로 참 좋았고 감사함으로 가득찬 여행이었습니다ㆍ

언젠가 가리~하며 맘에 품었던 곳 ㆍ

부분부분 체류시간이 짧아 아쉬웠던 곳도 있었으나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ㆍ

우리완 다른 자연과 문화적 환경에 나를 맡겨보는 체험 ㆍ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ㅋㆍ

고마운 서방님의 흔쾌한 배려로 친구와 둘이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ㆍ

기간동안 또 다른 스타일의 동행자들의 다양한 모습속에서 배움도 있었고 ㆍ

현재까지의 나의 내면을 정리하는 감사한 시간도 갖었다 ㆍ

돌아보니 그저 감사한 맘뿐이며 페루의 사랑스런 가이드 순수와 성실과 열정의 아이콘 아나가 떠오르네요 ㆍ

나두 그런 열정을 회복하고 싶었다 ㆍ

이과수 안드레아 가이드 덕분에 온몸으로 이과수를 맞이 했음에 또 감사해본다 ㆍ

그리고 그녀 ㆍ정장군 ㆍ정말 뒷모습 딱 유도선수 ㆍ유도복 안입고도 모든 옷이 유도복처럼 보였다 ㆍ

듬직한 그녀의 뒷태 ㅋㅋ ㅋㆍ 성실함 ㆍ어딜 따라가도 될 듯하다 ㆍ

난 이리봐도 저리봐도 참 복 많은 여자 다 ㆍ

그 쓰레기 하나없는 마츄픽츄에서 내운동화가 입을 벌렸을때 어디선가 땅에 떨어진 끈을 주워와 묶어준것만봐도 ㅋㆍ

그 쓰레기 하나 없던곳에 나이론끈이 나타나다니 ㅋㅋㆍ007빵 아저씨 룸메님 고마웠어요 ㆍ

난 코피 터지고 은주친구는 코피+ 앞머리쪽에 원형탈모가 쬐금 오고 ㆍ머리털은 곧 나겠지 ㅋㅋ

이거 썼다고 우리 은주 나한테 앙탈 부릴 수도 있다 ㅋㅋ 후기 마무리 하려니 이것저것 계속 떠오르네요 ㆍ

빠짝꾸데 욍언니 ㅋㅋ 같은 체력을 꿈꾸며 이만 후기를 갈무리해봅니다 ㆍ

함께했던 26+1의 대원님들 일상속에서 감사와 열정들 회복하시고 우리 모두의 안녕을 빌어 봅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