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후기

28일 여행, 좋은 분들과 무사히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김대성 인솔자님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라탐항공 캔슬, 회항, 짐 안옴, 시간변경, 수많은 캐리어 깨짐 ㅜㅜ 그거 다 해결하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

우유니에서는 현지 여행사도 연락 끊겼는데 짐 때문에 호텔 앞에서 밤12시까지 기달리시구 ㅠㅠ

말나온 김에 우유니 현지여행사가 제일 별루였어요. 거기서 간식 차릴게 아니라 물 있는 장소부터 선점했어야 하는데..

다른데는 소품준비해서 자리차지하고 사진찍는데 우리는 숫자도 많은데 그런거 하나없이 간식만 줌.

고산지대에서 와인은 왜 자꾸 주냐구요. 안먹으면 다음 식사에 또 와인, 또 와인.. 누군지 구별도 안되는 드론동영상은 감흥없어요. 그리고 집차에 햇빛가리개 좀 설치해주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물 있는 자리나 잡아주세요. 우유니때문에 갔는데, 우기에 갔는데도 사진 못건짐.

세상의 끝에 펭귄섬 안가는 건 진짜 아쉽.. 그거 하나 넣러줘도 될텐데 가마우지 섬만 가고 말았네요.. 돈 더 받더라도 펭귄보게 해주세요.

하나도 안 추운데 춥다고 해서 쓸데없이 침낭이랑 겨울 옷만 가져갔네요. 호스텔에서도 따뜻하게 잤습니다. (이건 좋은건데) 침낭이나 따뜻한 옷보다는 그냥 반팔 더 많이! 라고 알려주세요. 사진에는 역시 옷 많은 게 최고

다시 한번 김대성님 감사드립니다. 같이 가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