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맛보기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권향년
작성일
2025-01-27 11:22
조회
1764
남미 여행 후기
2024년 12월 30일 작은별 여행사를 통해 28일간 남미를 맛보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모처럼의 일탈이라서 나름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하였지만,
역시 장기간 여정은 여러 돌발 상황과 많은 변수로 힘들었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남미 여행을 떠난 것은
책으로만, 영상으로만 보았던 세상에서 짧게나마 실제 체험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이른바 맛보기.
각 경유지에서 ‘한 달 살기’를 해도 해당 지역과 국가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호텔에서 1박, 2박을 하고 떠나는 처지에 무슨 말을 길게 할까요?
개개인의 감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맛보기 결과는 만족입니다.
저는 일상의 평온함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과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남미라는 대륙의 자연에서 삶의 또 다른 지혜를 얻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도움을 준 많은 현지 가이드 분, 인솔자, 사무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떤 이는 미숙한 부분도 보였지만, 경험이 좀 더 쌓이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가이드의 세심함과 노련함은 각자가 투자한 노력과 많은 시간이 있어야 얻어지니까요.
리마의 제시카 덕택에 저는 나스카 라인 등을 구경 잘했습니다.
쿠스코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산소 공급기 지원해준 조르단과 마리아는
고산증세로 고생한 마나님이 제일 고마워한 사람들입니다.
라파즈에서 달의 계곡, 킬리킬리 야경을 안내한 크리스티앙과 안드레이나.
우유니에서 파니와 그 스탭들 덕에 멋진 인생 샷을 찍었습니다.
산티아고에서의 로드리고, 토레스에서의 빅토르,
칼라파테의 김마카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예찬 모두 고생했습니다.
푸에르토 이과수와 포스두 이과수 모두 좋았지만, 포스두에서의 최안드레는
영혼을 갈아 넣은 가이드의 최선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따봉입니다.
리우의 세실리아도 휴일 쏟아지는 인파에 일정 소화하려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사람과 여정을 조율하여 28일을 탈 없이 이끈 인솔자 이보연 님과
뒤에서 도와준 서혜인 님에게 칭찬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 했던 모든 여행 동반자와의 즐거운 시간이 좋았습니다.
특히 흡연 동지 윤관진님, 주변에 강화도, 문수산이 있으니 이용익님과 함께
겸사겸사 김포 텃밭에 한번 놀러 오세요.
굳이 덧붙이자면 추후 남미 여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남미 한붓그리기도
vol 1, vol 2, vol 3 등으로 여행 상품을 좀 더 다양하게 개발하였으면 합니다.
우유니 사막에서의 시간은 좋았지만
이후 알티플라노 고원을 4명이 랜드크루저로 달리는 것은 다른 대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비포장 도로를 종일 질주하는 것은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몸도 피곤합니다.
고원을 보는 즐거움보다는 고생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설 명절이 시작됩니다.
인연 맺은 모든 분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남미에서 마음 편히 못 먹어본 봉지라면 끓여 아삭한 김치와 함께
쐬주 한잔 준비한 사진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2024년 12월 30일 작은별 여행사를 통해 28일간 남미를 맛보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모처럼의 일탈이라서 나름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하였지만,
역시 장기간 여정은 여러 돌발 상황과 많은 변수로 힘들었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남미 여행을 떠난 것은
책으로만, 영상으로만 보았던 세상에서 짧게나마 실제 체험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이른바 맛보기.
각 경유지에서 ‘한 달 살기’를 해도 해당 지역과 국가를 이해하기 어려운데
호텔에서 1박, 2박을 하고 떠나는 처지에 무슨 말을 길게 할까요?
개개인의 감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맛보기 결과는 만족입니다.
저는 일상의 평온함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과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남미라는 대륙의 자연에서 삶의 또 다른 지혜를 얻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도움을 준 많은 현지 가이드 분, 인솔자, 사무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떤 이는 미숙한 부분도 보였지만, 경험이 좀 더 쌓이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가이드의 세심함과 노련함은 각자가 투자한 노력과 많은 시간이 있어야 얻어지니까요.
리마의 제시카 덕택에 저는 나스카 라인 등을 구경 잘했습니다.
쿠스코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산소 공급기 지원해준 조르단과 마리아는
고산증세로 고생한 마나님이 제일 고마워한 사람들입니다.
라파즈에서 달의 계곡, 킬리킬리 야경을 안내한 크리스티앙과 안드레이나.
우유니에서 파니와 그 스탭들 덕에 멋진 인생 샷을 찍었습니다.
산티아고에서의 로드리고, 토레스에서의 빅토르,
칼라파테의 김마카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예찬 모두 고생했습니다.
푸에르토 이과수와 포스두 이과수 모두 좋았지만, 포스두에서의 최안드레는
영혼을 갈아 넣은 가이드의 최선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따봉입니다.
리우의 세실리아도 휴일 쏟아지는 인파에 일정 소화하려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사람과 여정을 조율하여 28일을 탈 없이 이끈 인솔자 이보연 님과
뒤에서 도와준 서혜인 님에게 칭찬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 했던 모든 여행 동반자와의 즐거운 시간이 좋았습니다.
특히 흡연 동지 윤관진님, 주변에 강화도, 문수산이 있으니 이용익님과 함께
겸사겸사 김포 텃밭에 한번 놀러 오세요.
굳이 덧붙이자면 추후 남미 여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남미 한붓그리기도
vol 1, vol 2, vol 3 등으로 여행 상품을 좀 더 다양하게 개발하였으면 합니다.
우유니 사막에서의 시간은 좋았지만
이후 알티플라노 고원을 4명이 랜드크루저로 달리는 것은 다른 대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비포장 도로를 종일 질주하는 것은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몸도 피곤합니다.
고원을 보는 즐거움보다는 고생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설 명절이 시작됩니다.
인연 맺은 모든 분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남미에서 마음 편히 못 먹어본 봉지라면 끓여 아삭한 김치와 함께
쐬주 한잔 준비한 사진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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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후기를 읽으며 그동안의 여정이 얼마나 특별하고 의미 있었을지 느껴졌습니다. 남미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맛보기" 형식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얻은 지혜와 감동은 여행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주었을 것 같습니다. 🌍✨
이번 여행의 다양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각지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와 동행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일정을 마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묻어나는 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안드레님의 열정과 이지혜 인솔자님의 노련한 진행이 특히 돋보였다는 점에서 여행이 더욱 풍성해졌을 것 같아요. 💕 여행 중 얻은 여러 소중한 경험들이 남미라는 대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겠죠.
또한, 남미 한붓그리기 여행 상품에 대한 제안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더욱 다양한 여행 상품으로 선생님의 소중한 경험을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아요. ✨
우유니 사막과 알티플라노 고원에서의 고생은 후에 더 나은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깊이 공감합니다. 여행이 즐거운 것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어지는 방법도 함께 고려해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봉지라면과 김치, 쐬주 한잔 사진에서 느껴지는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이 정말 멋지네요. 추억 속에서 그 순간들이 오랫동안 선생님을 웃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
다음 여행에도 더욱 멋진 순간들을 만드시길 기원하며,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
-작은별 여행사 남미팀 올림
인솔자가 이지혜 님이 아니라 이보연님 입니다. ㅎㅎ.
해외에서 김치 소주 라먼 세트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
와 저도 남미여행시 호텔에서 먹던 상기 세트가
생가나네요
즐주말되세요
화이팅 입니다
241223-250119
남미 여행자 허창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