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안 남미 한붓그리기(250212 ~ 250311)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권용재
작성일
2025-03-13 12:16
조회
286
‘아무리 보잘것없다 할지라도 집과 같은 곳은 없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참으로 사서 많은 고생을 했다. 함께하는 팀원들에게도 민폐를 끼쳐 마음도 힘들었다. 그러나 나는 도전하지 않고는 얻는 것도 없다는 소신을 지키려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쉬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가치있는 일에 도전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미여행은 도전 그 자체였다. 고산지대에서 힘들었지만 마추픽츄, 우유니 소금사막, 알티플라노 고원지대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법륜 스님은 ‘행복은 고통이 해소될 때 온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고통이 클수록 더 큰 행복이 온다는 것인가? 힘든 여정 가운데서 얻었던 행복은 고통을 치유하기에 충분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역의 대자연 앞에서 고통은 희열로 바뀌었다.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 피츠로이 트레킹에서 마주한 카프리 호수와 불타는 고구마,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처절한 몸부림, 비글해협투어, 세상끝 마을 기차 투어는 고통의 치유를 넘어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와 브라질 이과수 폭포는 이번 남미 여행의 웅장한 클라이막스였다. 나는 폭포 앞에서 경외감을 느꼈고 내 자신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이 모든 여정들을 뒤돌아 보니 다시 가슴이 뛴다. 내가 잠시 겪었던 고산증의 역경은 그 이후의 기쁨을 배가시키는 절묘한 처방이었다. 이번 남미여행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여행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완벽하게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박국환 인솔자님의 역량이 가장 빛났다. 인솔자로서의 리더쉽과 전문성이 탁월했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화법으로 우리의 여행을 우아하게 만드셨고, 남미에 대한 해박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어 여행의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도움을 주셨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고산증 증상으로 몸이 불편했지만 박국환 팀장님의 세심한 상황처리와 관심 덕분에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다. 팀장님은 28일 동안의 힘든 항해를 든든하게 마무리한 최고의 선장이셨다. 작은별여행사의 ‘어른들의 우아한 여행, 남미 한붓그리기’ 라는 이름으로 남미의 신비스런 문명와 대자연을 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주신 최고의 요리사 박국환 팀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을 빛낸 또 하나의 선물은 각각의 여행지에서 활약한 현지 가이드분들입니다. 그중 페루 리마와 이카 가이드 아나님은 탁월한 친화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심한 준비와 열정으로 잉카문명을 잘 설명해 주었고 “슨생님, 느~무, 므시쓰요!”를 남발하는 귀여움까지 폭발했다. 또한 브라질 이과수 가이드 최안드레아님! 무한한 긍정에너지로 우리에게 이과수 폭포만큼이나 큰 해피바이러스를 심어주어 감사합니다. 아르헤티나 이과수 김규진 가이드님! 찰떡같이 안내와 설명을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산티아고 한국교민가이드님(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저의 병원 방문과 안내를 도와주시고 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칠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더 큰 활약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여행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보다 우리 26명 250212 남미원정대의 팀워크였습니다. 팀은 모두가 끝까지 서로를 배려하고 이끌어 주고 격려해 준 덕분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긴 여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이번 남미 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진실이다. 우리가 사는 집은 5성급 호텔 그 이상이다. 모든 것이 편리하게 갖추어진 맞춤형이니까. 그런데 왜 우리는 여행을 동경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여행을 떠나는가? 참 쉽지만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아직까지 나는 그 정답을 찾지 못했다. 어쩌면 정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우리네 삶도 정답이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행복을 소망한다. 나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큰 행복을 느끼기 위해 이번 남미 여행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지방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 – 로스앤젤레스 – 페루 리마로의 이동에만 경유시간 포함해서 30시간 정도 걸렸다. 여행 떠나기 전 남미에 대해 많은 예습을 했고 그 힘듦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리마에서의 시작은 몸풀기에 불과했으며 쿠스코부터는 우리가 평생 경험하지 못했던 고지대 여정이었다. 남미여행의 복병 고산병에 대해 많이 우려했지만 설마 나는 괜찮겠지. 하지만 페루 쿠스코부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투어까지 나는 고산병 후유증으로 거의 탈진 상태였고 마침내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응급실 진료를 받고 영양제 수액 링거를 맞아야만 했다.참으로 사서 많은 고생을 했다. 함께하는 팀원들에게도 민폐를 끼쳐 마음도 힘들었다. 그러나 나는 도전하지 않고는 얻는 것도 없다는 소신을 지키려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쉬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가치있는 일에 도전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미여행은 도전 그 자체였다. 고산지대에서 힘들었지만 마추픽츄, 우유니 소금사막, 알티플라노 고원지대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법륜 스님은 ‘행복은 고통이 해소될 때 온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고통이 클수록 더 큰 행복이 온다는 것인가? 힘든 여정 가운데서 얻었던 행복은 고통을 치유하기에 충분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역의 대자연 앞에서 고통은 희열로 바뀌었다.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 피츠로이 트레킹에서 마주한 카프리 호수와 불타는 고구마,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처절한 몸부림, 비글해협투어, 세상끝 마을 기차 투어는 고통의 치유를 넘어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와 브라질 이과수 폭포는 이번 남미 여행의 웅장한 클라이막스였다. 나는 폭포 앞에서 경외감을 느꼈고 내 자신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이 모든 여정들을 뒤돌아 보니 다시 가슴이 뛴다. 내가 잠시 겪었던 고산증의 역경은 그 이후의 기쁨을 배가시키는 절묘한 처방이었다. 이번 남미여행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여행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완벽하게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박국환 인솔자님의 역량이 가장 빛났다. 인솔자로서의 리더쉽과 전문성이 탁월했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화법으로 우리의 여행을 우아하게 만드셨고, 남미에 대한 해박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어 여행의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도움을 주셨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고산증 증상으로 몸이 불편했지만 박국환 팀장님의 세심한 상황처리와 관심 덕분에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다. 팀장님은 28일 동안의 힘든 항해를 든든하게 마무리한 최고의 선장이셨다. 작은별여행사의 ‘어른들의 우아한 여행, 남미 한붓그리기’ 라는 이름으로 남미의 신비스런 문명와 대자연을 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주신 최고의 요리사 박국환 팀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을 빛낸 또 하나의 선물은 각각의 여행지에서 활약한 현지 가이드분들입니다. 그중 페루 리마와 이카 가이드 아나님은 탁월한 친화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심한 준비와 열정으로 잉카문명을 잘 설명해 주었고 “슨생님, 느~무, 므시쓰요!”를 남발하는 귀여움까지 폭발했다. 또한 브라질 이과수 가이드 최안드레아님! 무한한 긍정에너지로 우리에게 이과수 폭포만큼이나 큰 해피바이러스를 심어주어 감사합니다. 아르헤티나 이과수 김규진 가이드님! 찰떡같이 안내와 설명을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산티아고 한국교민가이드님(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저의 병원 방문과 안내를 도와주시고 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칠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더 큰 활약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여행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보다 우리 26명 250212 남미원정대의 팀워크였습니다. 팀은 모두가 끝까지 서로를 배려하고 이끌어 주고 격려해 준 덕분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긴 여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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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남미 여행을 선택하실 때 작은별여행사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산병으로 힘드셨을텐데, 선생님의 멋진 도전정신이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서로 배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존경스러운 마음들이 모여 우아한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인솔자 및 현지 가이드분들께도 남겨주신 칭찬 말씀은 저희가 대신하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인생에 작은별여행사와 함께 한 아름다운 남미에서의 추억이 큰 의미로 남길 바랍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작은별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