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3/18 남미여행

여행 다녀온 후 일주일동안 밀렸던 일들을 처리하고 이제야 여행후기를 씁니다.
몇 년동안 계획했던 남미여행을 드디어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또한 할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걱정도 함께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작은별의 세심한 스케줄을 여행지를 다닐 때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여행사에서는 볼 수 없는 2박3일 오프로드 여행도 잊을 수 없었고 일정 일정마다 가장 최적의 동선을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김세나인솔자가 있었기에 여행 전체가 즐거웠고 가는 곳마다 기대가 넘쳤습니다.
김세나인솔자의 배려와 모든 상황에서의 대처함이 더욱 이 여행을 완성 작품으로  남겼다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또한 현지가이드를 기억하고자 메모를 해놨는데 리마의 제시카, 쿠스코-마추픽추의 알리스와 네스토르,
그리고 라파즈의 그리셀의 열심을 보며 따뜻한 현지인들의 순수함과 진심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브라질 이과수폭포에서의 보트투어오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주신 최고의 최안드레님의 열정은 아마  평생을 두고 두고 이야기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리오에서의 마리오가이드님의 차분하면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배테랑급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리오에서의 하루는 너무 짧은 시간이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 여행 이야기를 듣고 여행비를 모아야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의 여행이 꿈같고 즐거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작은별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대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