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7, 나를 위한 보상!! 남미 여행
250317 남미여행을 마치고
40년의 직장생활에 퇴직을 앞두고 나를 위한 보상으로 남미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친구의 추천으로 작은별 여행사를 택해 하나하나 준비해 갔다.
기대와 걱정 설레임으로 여행시작!
스페인어에 능통한 인솔자님은 모든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 가셔서 여행을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각 여행지의 현지 가이드들도 모두 열심히 우리를 위해 설명해 주고 사진도 찍어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
남미의 첫 여행지 페루
교과서에서나 tv에서 보던 유명한 마추픽추에 올라서니 감회가 남달랐다. 여행사에서 준비한 전통의상까지 걸치고 개개인 모두 사진까지 찰칵. 소품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마추픽추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기차를 6시간 가량 하염없이 기다리던 때도 기억난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그것도 오래도록 남는 추억이 되었내.
와카치나에서 버키카를 타고 사막을 달릴 때도 어린아기가 된 마냥 신나고 즐거웠다. 샌드보딩도 연습 한번 하고 루트가 긴 경사진 곳에서 한번만 탔는데 더 타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나는 더 이상 남미를 가지 않지만 제 친구들이 계속해서 남미여행을 할 거에요. 한 번 더 타게 해 주세요. (애교)
두 번째 나라 볼리비아
볼리비아는 칠레와의 전쟁에서 해양으로 통하는 땅을 잃어 내륙국가로 경제적으로 낙후된 곳이다. 물가도 싸고 시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순박하고 착하다. 친구가 물건을 사면서 더 깎을려고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도 했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으뜸이다. 달의 계곡, 그 유명한 우유니 소금사막, 알티플라노고원에서 온천욕. 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한 별들 잊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볼리비아에 연민이 생긴다.
세 번째 나라 칠레
칠레는 지도상에서도 가장 긴 나라로 학교 다닐 때도 호기심의 나라였다. 그런데 이렇게 와 보다니... 산티아고에서 현지 가이드님의 소개로 칠레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칠레는 다른나라에 비해 크게 인상이 남지는 않는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눈이 내리는 데 산행을 하였다. 길도 미끄럽고 운동화도 다 젖었지만 4월에 맞는 눈은 더할 나위 없이 신나고 즐거웠다. 하산길에 맑아진 하늘에 깨끗하게 보이는 전경은 더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네 번째 나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 가끔씩 나타나는 가축들과 동물들, 우리나라 같으면 푸른 농작물로 가득 찰 텐데... 칼라파테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와 우수아이아의 기차투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탱고 디너쇼, 탱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무용수들의 발 움직임과 표정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졌었다. 이과수 폭포에 갈 때는 비도 내렸고 그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에서는 정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그 장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다섯 번째 나라 브라질
이과수 폭포는 하류에서 보는 장관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보트를 타고 폭포 아래로 직접 들어가서 물 폭탄을 여러 번 맞았다. 보트 기사님이 왼쪽으로 보트를 많이 틀어 운 좋게도 나는 물 폭탄을 많이 받았다. 물 폭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안드레아 현지 가이드님의 유머와 능력 덕분이라 생각한다. 따봉~~
밤에 라파인쇼도 너무 좋았고 리우는 참 아름다운 도시인데 반나절만 투어하고 정신없이 공항으로 이동한 점이 아쉽다. 다른 곳에서의 일정을 줄이고 리우에서 일정을 1일 더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행을 마치고 생각하니 남미여행은 큰 도전이었고 그래도 퇴직하고 바로 여행을 다녀와서 뿌듯하다. 오늘도 친구에게 남미여행에 대해 전화 통화하고 작은별 여행사를 추천해 주었다.
남미여행의 전문 여행사답게 모든 시스템이 잘 준비되어 있고 현지 가이드도 잘 교육되어 있어서 여행하는데 원활하게 진행된 것 같다. 특히 박국환 인솔자님! 잘 생기시고 스페인어도 잘 하시며 개성이 다른 26명의 팀원을 능숙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21일 일정의 여행도 있으면 어떨가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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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퇴직 기념 남미 여행을 선택하실 때 작은별여행사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읽으니 남미 5개국이 한 눈에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별과 함께 한 아름다운 남미 여행의 추억이 큰 의미로 남길 바라며,
선생님의 새로운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박국환 인솔자에게 남겨주신 칭찬 말씀은 저희가 대신하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작은별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