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미니사막

별 기대없이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맘으로 가볍게 떠난 몽골~~

찐친구들 넷이서 여행계획을 세우며 설렜던 날들!!

우선 배행시간이 길지 않고, 코로나격리 없어야 한다는 조건 충족한 곳이

바로 몽골을 선택한 이유였다.

두가지 충족은 물론 몽골의 대초원과 끝도 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하늘,

밤하늘을 수놓은 크고 반짝이는 별들과 은하수....

초원위에 셀 수 없이 많은 형형색색의 키작은 야생화!!

신선하고 상쾌한 기온의 날씨도 더위에 지쳐있던 심신에 안식을 주었다.

드넓은 초원위를 거니는 염소, 말, 양 등 가축들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테를지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은 마치 천국이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

낙타를 타고 둘러본 미니사막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해질녘 노을을 보기 위해 다시 가본 사막에서의 시간은 너무나 고즈넉하고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였기에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

걱정했던 게르에서의 숙박도 부족함이 없었다.

여행내내 세심하게 챙겨주며 함께 해준 지혜(우리는 가이드를 여우라고 불렀고, 기사님을 늑대라고 불렀다)

와 기사님에게도 감사인사전합니다.

돌아와 바쁘지 않으면 추위가 오기전 다시 가겠다고 했는데,

년내는 어려울것 같고 내년 여름 몽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