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인생여행
남미
작성자
막내ㅣ
작성일
2023-04-09 09:29
조회
5016
왠지 느낌이 그럴 것 같았는데 참여해보니 진짜 막내...ㅎㅎㅎ 퇴직 후, 저의 첫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꿈꾸던 남미의 기대보다 치안, 장기간 등 현실적인 걱정이 앞섰던 여행이었으나 그 걱정이 싹~ 없어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을 때 쑥스러운 듯 빼꼼히 모습을 보여준 감사편지와 자그마한 초콜릿 등 여행사의 세심한 배려와 전체 여행팀원 한명 한명을 밀착 서비스해주던 능력있는 똑순이 김은경 가이드님의 24시간 케어가 여행 내내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천상계의 절경도, 인간계의 재미도 진정 보고 느끼기에 충분하였으나,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여러 인생 선생님들이 보여주신 성품과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진정 어른이 되면 꼭 저런 모습으로 인생 후배에게 비춰지리라 다짐하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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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선생님!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남미 여행 버킷리스트 완료! 가운데 줄을 스윽 그어보며 행복한 시간이셨길 바라봅니다.
'막내'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딜 가나 막내인 줄로만 알고 시작한 인생이 한 살 두 살 나이가 더해갑니다.
어느 날 갑자기 형님이 되었으니 모범을 보이고 잘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고 막내와 고참을 몇 차례 반복합니다.
삶을 어우르는 수많은 관계에서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막내라는 단어가 축복이었음이 느껴집니다.
막내라는 단어에 새로운 숨이 불어넣어진 듯합니다.
모두에게 처음 주어지는 오늘,
인생 선배님이 주신 따뜻한 글에 월요일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실까요? 다음 여행길에도 만나 뵐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