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2 불멸의 남미 추억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최동선
작성일
2023-05-10 21:45
조회
6176

고산지역을 지나면서 불가피하게 겪어야 하는 시련구간과 더러 잠을 설치며 강행군 해야 하는 고난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새롭게 펼쳐지는 숨막히는 풍광을 보며 느끼는 감동은 그런 고생을 충분히 압도해 금세 잊혀졌습니다.
마추픽추, 나스카라인, 우유니 사막, 이과수폭포, 파타고니아, 우수아이아 등 관광 명소들을 보고는 예상보다 더 큰 감동으로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평소 산행을 즐기는 제겐 개인적으로 황홀하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며 걸었던 엘찰튼에서 카프리 호수까지의 트래킹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그런 멋진 곳들을 빠뜨리지 않도록 효율적인 동선을 잡고 치밀하게 전체 여정을 짠 작은별의 기획력도 돋보였습니다.
여행기간이 다소 길었던 만큼 처음 만난 분들과의 교류와 소통도 거기에 비례했고 그에 따라 다른 어떤 여행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팀원 간의 훈훈한 정과 배려에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특유의 카리스마와 세심함으로 돌발상황에도 적절히 대처하며, 시종일관 전체인원의 안위를 살피며 누구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인솔자 변해빈 선생님의 역할이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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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던 일행들과의 공감으로 여헹의 즐거움이 소중한 인연으로 한껏 커지고, 깊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선 선생님
아직 5월 중순이지만 한낮에는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더위가 훌쩍 찾아왔습니다.
기억이란 게 시간이 흐르면 흐려짐이 분명한데, 남미가 주는 감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해지는 마성이 있습니다.
또한 설산 어우러진 단풍은 3월을 선택해 주신 분들만이 누리실 수 있는 백미임이 틀림없죠.
아름답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는 작은별이 되겠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실까요? 다음 여행길에도 만나 뵐 수 있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