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한붓 그리기를 마치고 (feat. 데이빗 인솔자)
남미
작성자
김대수
작성일
2024-01-31 10:46
조회
448
집에 온 지 일주일 만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를 작년에 저 세상으로 모셔 드리고 혼자 계신 어머님 때문에 끝까지 망설이다가 팀에 합류했다. 어쩌면 내가 가장소극적인 여행자였을 것이다.
준비가 안된만큼 주위에 펼쳐지는 각 나라의 풍광에 대한 이해나 감동이 적었을 것이고 인솔자 데이빗의 설명은 제대로입력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팀원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곳 남미에서 보낸 적지않은 기간과 시간이 헛되지 않아 주위 친지들에게 대강의 풍월과 자랑질은 할 수 있을것 같다.
정열과 낭만이 넘치는 아름다운 남미여행.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잠시 다녀온 듯 꿈 같은 기분이다. 머나먼 지구 반대편 남미 여행을 무난하게 해냈고 돌아오니 뿌듯하고 행복하다.
동행했던 팀원들과 세심하게 팀원들을 살피고 자상하게 안내해준 인솔자 데이빗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작은별 여행사 입니다.
먼저 마음이 가장 서운하셨을 시기에 저희 작은별을 만나 동행해 주심에 온 마음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선생님의 감정을 전부 공감하고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여행내내 많은 생각들이 교차되며 투어를 하셨을 것이기에 조심스레 위로를 전합니다.
어쩌면 모든 상황이 꿈만 같기를 바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남미는 누군가에겐 정말 꿈의 무대라는 것.
그 곳에 선생님께서 정말 다녀오셨다는 것은 진실이기에 힘들었을 여정을 안전하게 완성하고 오심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번 여행도 저희 작은별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