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은 새로운 도전 (feat. 데이빗 인솔자)
남미
작성자
윤태노
작성일
2024-01-29 01:32
조회
491
올해 내 나이가 환갑이란다… 마음은 30대인데 벌써 세월이 이만큼 흘렀다니… 원~ 나이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듯 하다. 남자는 내가 제일 젊단다. 제일 어린 것이 나이 운운하니 선배님들껜 죄송한 마음뿐이다.
환갑이벤트 핑계로…아직 현업에 있어서 15일 이상 장시간 여행은 처음이지만 다행히 남미저녁시간에 한국이 오전중이어서 3-4시간 업무를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진동모드로 전환해야 그나마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여행일정이야 다른 분들이 적어주실것이고 준비팁과 건의사항 정도 올려본다.
남미여행 준비와 일정중에 가장 신경쓰인 부분이 짐싸기이다 우리 부부는 여행중 옷을 세탁해서 입은 적이 없다. 그래서 의류와 개인용품, 먹거리를 준비할 때 의류 준비가 제일 고민이었다 남미는 여름이어도 사계절이 존재함으로 모두 준비해야 한다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더욱 신경써서 챙겨야 한다.
여름옷은 상하 3벌정도 겨울옷은 2벌정도(기모바지, 두꺼운패딩 각1) 춘추복은 4벌정도 바람막이 및 샌들,운동화나 트레킹화, 얇은 장갑, 햇빛마스크, 비옷 및 우산(필수) 이 정도 준비하면 될 듯하고 캐리어 짐 무게는 개인별 20키로 정도가 적당하다.
15키로 아르헨 구간에선 보조가방을 준비해서 기내로 나누어 들면 해결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출발싯점에 23키로에 보조가방에는 어느정도 짐으로 출발했는데 2-3일에 한번 비행기를 타니 개고생이었다
철저 준비라는 명목으로 준비하다 보면 준비짐의 절반도 못가져 가지만 캐리어는 가득 찬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2-3일에 한 번 호텔에서 빨래할 요량으로 의류를 줄이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샴푸로 빨고 짜고 샤워타올에 말아 발로 눌러 물기를 빼주어 실내에 널어두면 왠만하면 아침에 마른다(면 보다 폴리 원단이 유리) …
그래도 남미의 근사한 식당에서 입을 드레시한 옷 한벌은 반드시 챙겨 가시길 바란다.
먹거리는 여행을 마치고 보니 일정중 식사가 어려운 구간에 3-4식 정도 컵라면이나 누룽지 봉지김치 튜브쌈장 햇반(식성껏)정도 준비하면 된다
건의사항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구간을 1-2박 정도 늘려주면 남미의 정취를 더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행을 마치며… 28일간 하루종일 마주치며 여행하는 동안 서로를 특히 배려하고 힘든 일도 먼저 챙겨주시고 친절을 나눠 주신분들께 감사했다고 전해주고 싶고 현지 가이드와 데이빗 인솔자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셔서 더 행복하시리라 믿고 또 다른 여행지에서 반갑게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환갑이벤트 핑계로…아직 현업에 있어서 15일 이상 장시간 여행은 처음이지만 다행히 남미저녁시간에 한국이 오전중이어서 3-4시간 업무를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진동모드로 전환해야 그나마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여행일정이야 다른 분들이 적어주실것이고 준비팁과 건의사항 정도 올려본다.
남미여행 준비와 일정중에 가장 신경쓰인 부분이 짐싸기이다 우리 부부는 여행중 옷을 세탁해서 입은 적이 없다. 그래서 의류와 개인용품, 먹거리를 준비할 때 의류 준비가 제일 고민이었다 남미는 여름이어도 사계절이 존재함으로 모두 준비해야 한다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더욱 신경써서 챙겨야 한다.
여름옷은 상하 3벌정도 겨울옷은 2벌정도(기모바지, 두꺼운패딩 각1) 춘추복은 4벌정도 바람막이 및 샌들,운동화나 트레킹화, 얇은 장갑, 햇빛마스크, 비옷 및 우산(필수) 이 정도 준비하면 될 듯하고 캐리어 짐 무게는 개인별 20키로 정도가 적당하다.
15키로 아르헨 구간에선 보조가방을 준비해서 기내로 나누어 들면 해결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출발싯점에 23키로에 보조가방에는 어느정도 짐으로 출발했는데 2-3일에 한번 비행기를 타니 개고생이었다
철저 준비라는 명목으로 준비하다 보면 준비짐의 절반도 못가져 가지만 캐리어는 가득 찬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2-3일에 한 번 호텔에서 빨래할 요량으로 의류를 줄이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샴푸로 빨고 짜고 샤워타올에 말아 발로 눌러 물기를 빼주어 실내에 널어두면 왠만하면 아침에 마른다(면 보다 폴리 원단이 유리) …
그래도 남미의 근사한 식당에서 입을 드레시한 옷 한벌은 반드시 챙겨 가시길 바란다.
먹거리는 여행을 마치고 보니 일정중 식사가 어려운 구간에 3-4식 정도 컵라면이나 누룽지 봉지김치 튜브쌈장 햇반(식성껏)정도 준비하면 된다
건의사항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구간을 1-2박 정도 늘려주면 남미의 정취를 더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행을 마치며… 28일간 하루종일 마주치며 여행하는 동안 서로를 특히 배려하고 힘든 일도 먼저 챙겨주시고 친절을 나눠 주신분들께 감사했다고 전해주고 싶고 현지 가이드와 데이빗 인솔자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셔서 더 행복하시리라 믿고 또 다른 여행지에서 반갑게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태노 선생님!
저희 작은별 여행사를 통해 남미 여행을 다녀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말씀해 주신 여행 짐 싸기 꿀 팀은 남미 여행을 앞두고 있는 다른 분들께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의 주신 내용 또한 더 좋은 여행상품을 만드는데 반영하겠습니다.
다음 여행길에서도 뵙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