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어른들의 한 붓 그리기’라는 제목으로 떠난 남미 여행.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날씨 요정
작성일
2025-02-10 14:25
조회
2486
제목처럼 힘들지 않으면서도 알차게 보낸 여행이었다.
여행이란 색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는 일, ‘길들여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나의 미각을 확인하는 일,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며 잘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로 시작됐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그런 걱정들은 모두 사라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것이 ‘YES’였다.
참으로 좋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말로만 듣던, 영상으로만 보던 곳들.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 우유니 사막의 나라 볼리비아,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삼바의 나라 브라질.
이런 곳들을 직접 다녀왔다니, 글을 쓰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와우!!!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여행이었다.
물론, 영상에서 너무 많이 봤던 곳들은 기대가 컸던 만큼 살짝 실망스러운 곳도 있었다. 하지만 여행은 역시 직접 부딪치면서 그 나라를 맛보고, 즐기고, 느끼는 게 최고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오히려 기대 없이 간 곳에서 더 깊은 감동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글은 여행의 흔적을 남기기보다는, 나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가장 먼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현철 팀장님.
방송계에 유재석이 있다면, 여행계에는 이현철 팀장님이 있다!
여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풀어주셨던 수많은 썰들,
재탕해도 재미있는 넌센스 퀴즈들!
퀴즈 맞추고 싶어서 귀를 쫑긋 세웠지만, 아는 게 없어서 웃고 말았던 기억도 난다.
가는 곳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들려주셨고, 현지 가이드들이 영어로 설명할 때 우리가 못 알아들을까 봐 시원한 그늘로 모이게 해 다시 조곤조곤 설명해 주셨다.
버스 안에서 들려주신, 유머를 곁들인 인생 이야기.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이렇게 여유롭게 풀어낼 수 있구나 싶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연륜이 묻어나는 팀장님 덕분에 여행이 더 즐거웠다.
팀장님의 이야기를 더 못 듣는 게 아쉬울 정도다.
그리고 페루 하면 떠오르는 우리의 웃음꽃, '아나'
늘 친절하고, 도와주려 애쓰고, 항상 우리에게 “예뻐요”, “멋져요”를 연발하던 아나.
그런 말들이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정감이 갔다.
우리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려 노력하고, 심지어 춤까지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나를 통해 ‘열심히 사는 모습은 국경을 초월해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구나’ 하고 느꼈다.
마추픽추에서 함께했던 작은 체구의 가이드,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볼리비아의 씩씩하고 싹싹했던 알리,
칠레에서 짜잔 하고 나타나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해주던 잘생긴 이주하 가이드,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열정 넘치는 가이드님.
이과수 폭포에서 한국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던 안드레,
브라질에서 만난, 대학생 자녀를 두셨다는 동안 가이드님.
나긋나긋한 설명 덕분에 브라질에 좀 더 머물고 싶어질 정도였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우리를 도와준 팀장님과 가이드님들 덕분에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혹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 글에 이름이 올라오지 못한 분들이 계시더라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다음 여행도 작은별 여행사의 알찬 프로그램과
우리에게 느긋한 여행을 선물해 준 팀장님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함께 여행했던 우리 식구들!
정말 보고 싶다.
다음에는 또 다른 여행지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여행이란 색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는 일, ‘길들여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나의 미각을 확인하는 일,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며 잘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로 시작됐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그런 걱정들은 모두 사라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것이 ‘YES’였다.
참으로 좋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말로만 듣던, 영상으로만 보던 곳들.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 우유니 사막의 나라 볼리비아,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삼바의 나라 브라질.
이런 곳들을 직접 다녀왔다니, 글을 쓰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와우!!!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여행이었다.
물론, 영상에서 너무 많이 봤던 곳들은 기대가 컸던 만큼 살짝 실망스러운 곳도 있었다. 하지만 여행은 역시 직접 부딪치면서 그 나라를 맛보고, 즐기고, 느끼는 게 최고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오히려 기대 없이 간 곳에서 더 깊은 감동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글은 여행의 흔적을 남기기보다는, 나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가장 먼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현철 팀장님.
방송계에 유재석이 있다면, 여행계에는 이현철 팀장님이 있다!
여행하는 동안 끊임없이 풀어주셨던 수많은 썰들,
재탕해도 재미있는 넌센스 퀴즈들!
퀴즈 맞추고 싶어서 귀를 쫑긋 세웠지만, 아는 게 없어서 웃고 말았던 기억도 난다.
가는 곳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들려주셨고, 현지 가이드들이 영어로 설명할 때 우리가 못 알아들을까 봐 시원한 그늘로 모이게 해 다시 조곤조곤 설명해 주셨다.
버스 안에서 들려주신, 유머를 곁들인 인생 이야기.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이렇게 여유롭게 풀어낼 수 있구나 싶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연륜이 묻어나는 팀장님 덕분에 여행이 더 즐거웠다.
팀장님의 이야기를 더 못 듣는 게 아쉬울 정도다.
그리고 페루 하면 떠오르는 우리의 웃음꽃, '아나'
늘 친절하고, 도와주려 애쓰고, 항상 우리에게 “예뻐요”, “멋져요”를 연발하던 아나.
그런 말들이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정감이 갔다.
우리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려 노력하고, 심지어 춤까지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나를 통해 ‘열심히 사는 모습은 국경을 초월해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구나’ 하고 느꼈다.
마추픽추에서 함께했던 작은 체구의 가이드,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볼리비아의 씩씩하고 싹싹했던 알리,
칠레에서 짜잔 하고 나타나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해주던 잘생긴 이주하 가이드,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열정 넘치는 가이드님.
이과수 폭포에서 한국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던 안드레,
브라질에서 만난, 대학생 자녀를 두셨다는 동안 가이드님.
나긋나긋한 설명 덕분에 브라질에 좀 더 머물고 싶어질 정도였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우리를 도와준 팀장님과 가이드님들 덕분에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혹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 글에 이름이 올라오지 못한 분들이 계시더라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다음 여행도 작은별 여행사의 알찬 프로그램과
우리에게 느긋한 여행을 선물해 준 팀장님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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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먼저, 여행의 소중한 추억들을 이렇게 아름답게 글로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추픽추부터 우유니 사막, 탱고와 삼바의 나라까지, 그 모든 여행지에서의 경험이 정말 특별하셨을 것 같아요. 여행을 통해 얻은 감동을 이렇게 세심하게 풀어내 주셔서 저희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현철 팀장님과 각국의 가이드님들 덕분에 여행이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셨다는 말씀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저희도 늘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람차고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아나, 알리, 이주하 가이드님 등 각지에서 만나뵌 분들까지 기억해주시고 감사의 말을 전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저희가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작은별 여행사와 함께하는 여행을 그려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작은별 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