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라씨팀 아프리카 배낭여행 19일차
(여행 19일차) 나미비아 스와쿱문트를 떠나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이동
우리는 어제까지 정말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제까지 여행을 한 게 아니고 탐험을 한 것 같았다. 세랭게티와 옹고롱고로에서 사자와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 등을 찾아 게임 드라이브를 했고, 킬리만자로산을 올랐다. 빅토리아 폭포의 거대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나미비아의 사막에서 1천년을 변함 없이 서 있는 고사목으로 본 후 사막을 질주했다. 그렇게 어려운 일정을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마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그에 비하면 이제 남은 남아공의 여행 일정은 더 여유 있고 편안한 일정이다. 숨을 고르면서 남은 여행을 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오늘은 오전 시간을 스와쿱문트 마을을 거닐면서 보내고 오후 5시 경비행기로 스와쿱문트 왈비스베이 공항을 떠나 2시간 후에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도착했다. 케이프타운은 지금까지 지나왔던 도시와 달리 유럽의 어느 도시처럼 느껴졌다. (2024.1.25)
스와쿱문트 해변에서
알코홀 도수 낮은 맥주를 마시면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낮은 상공에서 본 시가지
우리가 타고 온 경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