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배낭 후기 2부
미얀마여행
작성자
CSB
작성일
2015-02-08 00:18
조회
2547
겨울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행짐은 캐리어에
캐리어 갖고 가는 게 좋습니다. 여행할 때 캐리어를 내 손으로 끌게 되는 일이 거의 없어요. 공항에서 짐 찾아서 차량까지, 차량에서 호텔 로비 정도만 끌고 가지 짐 싣고 내릴 때, 호텔방까지 옮기는 거 아웅(길벗), 기사님, 숙소 직원들이 다 도와줍니다. 무거운 거 드는 게 제일 힘든 저에게는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저는 짐가방 무거운 거 딱 싫어해서 작은 가방에 꾸역꾸역 쌌는데 여행하다보면 짐이 늘게 마련-쇼핑한 물건 때문에 나중엔 캐리어를 사야하나 고민하게 됨--;;;-이니 가져가는 짐보다 약간 큰 캐리어에 여유있게 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무겁지는 않게~
-경량 패딩
하루 동안 사계절을 다 체험했어요. 낮에는 볕이 따갑고 더워요. 그런데 바람은 선선해서 그늘에 있으면 시원해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껄로에서 밤에 잘 때>일출 투어>보트 투어>에어컨 빵빵한 버스>일몰투어 시 겨울옷 입어야 해요. 만달레이-바간-인레는 아침 저녁 춥고 낮엔 더운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아요.(양곤은 아침 저녁에도 쌀쌀하지 않아요) 밤에 잘 때 빼고는 오리털 두툼한 것까지는 필요 없고 경량 패딩 정도면 좋아요.
-히트텍과 긴 팔 옷, 수면양말
히트텍은 얇고 따뜻해서 좋아요. 밤에 잘 때 수면 양말이 어찌나 그립던지요.
-즉석카메라 또는 사진출력기
트레킹할 때 소수민족 사람들이랑 사진 찍었는데 주지 못 해서 아쉬웠어요. 찍은 사진을 바로 뽑아서 주면 좋겠더라구요.
-트래킹할 때 배낭이 필요한데 아침에 껄로 시장에서 샀어요. 가볍고 싸고 쓸만했어요. 모자도 시장에서 구입~
-읽을 책
여행하다보면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시간이 꽤 있는데 시간 보내기에 좋아요.
-공항 면세점은 인천 공항이 제일 좋은 거 아시죠~ 양곤 공항에는 관광지에서 파는 기념품 가게 밖에 없어요. 인레 5일장에서 자석 6달러에 파는 걸 3달러에 깎아서 샀는데...공항에서도 3달러였어요.;;;;;
-미얀마 사람들 패션의 완성은 롱지와 쪼리예요. 롱지는 그야말로 만능패션! 위가 정장이든 캐주얼이든 아래는 롱지로 통일. 정말 이렇게 전통의상을 잘 입는 나라는 못 본 거 같아요. 저도 현지에서 롱지를 즐겨입었는데요~ 조심할 건...물빠짐이 장난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잠 든 사이...어머니께서 여행 다녀온 옷들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셨는데 두둥...흰 옷들이 분홍색으로 염색이 되었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얼룩얼룩이 아니라 곱게 물들었다는 겁니다. 조심하세요. 꼭 단독세탁하셔야 합니다.
아...바간 마차, 인레 수상호텔, 그리고 미얀마 맥주 그립네요.ㅎㅎ
-여행짐은 캐리어에
캐리어 갖고 가는 게 좋습니다. 여행할 때 캐리어를 내 손으로 끌게 되는 일이 거의 없어요. 공항에서 짐 찾아서 차량까지, 차량에서 호텔 로비 정도만 끌고 가지 짐 싣고 내릴 때, 호텔방까지 옮기는 거 아웅(길벗), 기사님, 숙소 직원들이 다 도와줍니다. 무거운 거 드는 게 제일 힘든 저에게는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저는 짐가방 무거운 거 딱 싫어해서 작은 가방에 꾸역꾸역 쌌는데 여행하다보면 짐이 늘게 마련-쇼핑한 물건 때문에 나중엔 캐리어를 사야하나 고민하게 됨--;;;-이니 가져가는 짐보다 약간 큰 캐리어에 여유있게 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무겁지는 않게~
-경량 패딩
하루 동안 사계절을 다 체험했어요. 낮에는 볕이 따갑고 더워요. 그런데 바람은 선선해서 그늘에 있으면 시원해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껄로에서 밤에 잘 때>일출 투어>보트 투어>에어컨 빵빵한 버스>일몰투어 시 겨울옷 입어야 해요. 만달레이-바간-인레는 아침 저녁 춥고 낮엔 더운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아요.(양곤은 아침 저녁에도 쌀쌀하지 않아요) 밤에 잘 때 빼고는 오리털 두툼한 것까지는 필요 없고 경량 패딩 정도면 좋아요.
-히트텍과 긴 팔 옷, 수면양말
히트텍은 얇고 따뜻해서 좋아요. 밤에 잘 때 수면 양말이 어찌나 그립던지요.
-즉석카메라 또는 사진출력기
트레킹할 때 소수민족 사람들이랑 사진 찍었는데 주지 못 해서 아쉬웠어요. 찍은 사진을 바로 뽑아서 주면 좋겠더라구요.
-트래킹할 때 배낭이 필요한데 아침에 껄로 시장에서 샀어요. 가볍고 싸고 쓸만했어요. 모자도 시장에서 구입~
-읽을 책
여행하다보면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시간이 꽤 있는데 시간 보내기에 좋아요.
-공항 면세점은 인천 공항이 제일 좋은 거 아시죠~ 양곤 공항에는 관광지에서 파는 기념품 가게 밖에 없어요. 인레 5일장에서 자석 6달러에 파는 걸 3달러에 깎아서 샀는데...공항에서도 3달러였어요.;;;;;
-미얀마 사람들 패션의 완성은 롱지와 쪼리예요. 롱지는 그야말로 만능패션! 위가 정장이든 캐주얼이든 아래는 롱지로 통일. 정말 이렇게 전통의상을 잘 입는 나라는 못 본 거 같아요. 저도 현지에서 롱지를 즐겨입었는데요~ 조심할 건...물빠짐이 장난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잠 든 사이...어머니께서 여행 다녀온 옷들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셨는데 두둥...흰 옷들이 분홍색으로 염색이 되었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얼룩얼룩이 아니라 곱게 물들었다는 겁니다. 조심하세요. 꼭 단독세탁하셔야 합니다.
아...바간 마차, 인레 수상호텔, 그리고 미얀마 맥주 그립네요.ㅎㅎ
우리가 여행하면 느낀 점들 요렇게 조목 조목 잘 올려줘서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섬세한 당신^^
히트텍, 수면양발.. 좋네요^^;
앞으로 고객님들 짐꾸리기 리스트에 넣어드려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미얀마맥주, 그리울땐 전화한번 주고 사무실에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