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후기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윤여향
작성일
2024-12-07 17:24
조회
696
안데스 산지의 여행은 누구나 꿈을 꾸지만, 아무에게나 허락되는 것은 아닐 듯하다.
과거 해외배낭 여행 시 고산증세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나로써는 미루고 망설였던 남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시차적응도 어느 정도 되었기에 후기 몇 자를 적어 봅니다.
공항에서 처음 이지혜 인솔자를 만났을 때의 인상은 가냘픈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여서 고개를 갸우뚱하였으나, 보기와는 달리 야무지게 여러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여 11월 6일~12월 3일간의 풀 패키지팀을 잘 이끌어 무사히 남미를 다녀오게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지혜 인솔자님! 고생하셨어요.” 최고의 인솔자이십니다.
고산증세를 염려하며 막상 남미여행을 결심하고 자세한 세부내용을 살펴보니, 패키지 방식이 세미 배낭형식으로 이는 아침 식사를 제외한 점심과 저녁을 현지에서 각자가 해결하는 방식이어서 나로 하여금 또 한번 망설이게 하였다. 나 같은 60대 대부분이 그렇듯이 영어조차 의사소통이 수월치 않은데 스페인어가 통용되는 남미지역에서 여행의 피곤함을 안은 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식당을 찾아 헤매야 한다는 것이 마뜩치 않았다.
하여 프리미엄의 다른 여행사 상품도 여기저기 찾아 보았다. 마침.. 작은 별 여행사에서 점심, 저녁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풀 패키지 상품이 처음 출시되었다 하여 비용은 다소 비쌋지만 내게 맞겠다 생각하여 그 상품을 선택하였다.
여행 초반에는 예상했던 고산증세로 너무나 힘들어 여행을 포기하고 곧바로 칠레의 산티아고로 내려갈까도 생각했었으나, 이지혜 인솔자의 자상한 도움과 여러 여행팀원들의 배려로 잉카의 마츄피추, 우유니 소금사막, 알티플라노의 고원지대 등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국내에서 조제해 온 고산약, 감기약 등을 나누어 주시고 심적으로라도 같이 걱정해 주신 여행을 같이 했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지혜 인솔자는 여행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미리 안내해 주어 여행 일정을 예측할 수 있게 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많은 가이드들의 헌신적인 안내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지만, 특히 친절하게 안내했던 리마의 제시카, 볼리비아의 산악지역을 운전하며 고생한 아브라함, 감기 기침으로 고생하는 저와 약국까지 동행해 주어 도움을 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손진영 가이드, 시원한 이과수 폭포물을 마음껏 맞게 해준 안드레 가이드의 수고를 떠올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보다 알찬 풀 패키지 상품을 운영을 위한 몇가지 제 의견을 적어 봅니다.
배부한 여행 확정서에는 호텔식으로 계획되어 있는 아침 식사가 부실하기 짝이 없는 샌드위치(도는 김밥 한줄) 도시락으로 대체된 경우가 몇 번 있습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아침 비행 시간을 맞추느라 어쩔 수 없었다 변명하겠지만, 이는 여행사에서 미리 챙겨 아침식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호텔 측과 협의 했어야 할 사항이며, 확정서 대로 호텔식 아침을 제공하지 못한 응당의 경제적인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더구나 이는 작은별 여행사의 로고인 “ 우 아 한 ” 이라는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조악한 샌드위치(뻣뻣한 빵 샌드위치에 오래된 썩은 사과, 짜기만한 오이피클 뿐! )를 공항대합실 구석이나 항공기 안에서 냄새를 풍기며 먹으라니요? 여행자가 무슨 전쟁 난민 입니까?
또 어느 날의 경우는 전날 공지대로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추어 아침 일찍 6시에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식당이 열리기를 기다렸는데, 시간 이 되어도 열지 않아 알고보니 아침 대신 조악한 샌드위치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날 그 어떤 공지도 받지 못하고 호텔에서 아침 식사도 못한 채 뻣뻣한 샌드위치 도시락을 받았으나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아침도 굶은 상태로, 비행기를 탄 적도 있으며, ‘뭔가 호텔측과 소통이 잘 못 되었구나’ 하는 짐작은 해보지만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상세한 추후설명이 전혀 없어 매우 유감이었음. 아침을 굶은 저만 손해를 본 듯
또 리조또의 쌀이 익지 않은 채 생쌀로 제공되어 어쩔 수 없이 호텔뷔페식으로 갑자기 대체 된 적도 있으며, 그 후에는 현지식이 호텔뷔페 식으로 바뀌기도 함.
현지에선 겨울 옷보다는 여름옷이 훨씬 더 필요하였음.
과거 해외배낭 여행 시 고산증세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나로써는 미루고 망설였던 남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시차적응도 어느 정도 되었기에 후기 몇 자를 적어 봅니다.
공항에서 처음 이지혜 인솔자를 만났을 때의 인상은 가냘픈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여서 고개를 갸우뚱하였으나, 보기와는 달리 야무지게 여러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여 11월 6일~12월 3일간의 풀 패키지팀을 잘 이끌어 무사히 남미를 다녀오게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지혜 인솔자님! 고생하셨어요.” 최고의 인솔자이십니다.
고산증세를 염려하며 막상 남미여행을 결심하고 자세한 세부내용을 살펴보니, 패키지 방식이 세미 배낭형식으로 이는 아침 식사를 제외한 점심과 저녁을 현지에서 각자가 해결하는 방식이어서 나로 하여금 또 한번 망설이게 하였다. 나 같은 60대 대부분이 그렇듯이 영어조차 의사소통이 수월치 않은데 스페인어가 통용되는 남미지역에서 여행의 피곤함을 안은 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식당을 찾아 헤매야 한다는 것이 마뜩치 않았다.
하여 프리미엄의 다른 여행사 상품도 여기저기 찾아 보았다. 마침.. 작은 별 여행사에서 점심, 저녁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풀 패키지 상품이 처음 출시되었다 하여 비용은 다소 비쌋지만 내게 맞겠다 생각하여 그 상품을 선택하였다.
여행 초반에는 예상했던 고산증세로 너무나 힘들어 여행을 포기하고 곧바로 칠레의 산티아고로 내려갈까도 생각했었으나, 이지혜 인솔자의 자상한 도움과 여러 여행팀원들의 배려로 잉카의 마츄피추, 우유니 소금사막, 알티플라노의 고원지대 등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국내에서 조제해 온 고산약, 감기약 등을 나누어 주시고 심적으로라도 같이 걱정해 주신 여행을 같이 했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지혜 인솔자는 여행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미리 안내해 주어 여행 일정을 예측할 수 있게 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많은 가이드들의 헌신적인 안내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지만, 특히 친절하게 안내했던 리마의 제시카, 볼리비아의 산악지역을 운전하며 고생한 아브라함, 감기 기침으로 고생하는 저와 약국까지 동행해 주어 도움을 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손진영 가이드, 시원한 이과수 폭포물을 마음껏 맞게 해준 안드레 가이드의 수고를 떠올려 봅니다.
마지막으로 보다 알찬 풀 패키지 상품을 운영을 위한 몇가지 제 의견을 적어 봅니다.
- 1. 아마도.. 풀 패키지 상품의 시행이 처음이다 보니, 기존의 세미 배낭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여기 저기에서 노출되는 것 같습니 다. 세미배낭과 차별화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 함
- 2. 현지식인 점심과 저녁의 메뉴 제공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듯..
- 어느 곳에서는 점심이 너무 부실했을 뿐 아니라 메뉴는 ‘본사에서 미리 정해 예약된다’ 하는데 한국인의 보편적인 입맛을 전혀 고려하 지 않아 대부분이 먹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음.
- 3. 오상순 씨께서도 지적했듯이 어느 지역에서는 시간이 촉박한 듯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티투어와 같은 곳에선 별 감흥도 없는 그저 그런 광장을 순회하여 시간이 낭비되는 듯함.
-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경우 국립 미술관을 관람코스에 넣는 것을 고려해 봄직함
- ( 입장료도 무료이고, 전시된 작품 수도 아주 많아 볼거리도 많고, 5,60대에 익숙한 세계적인 인상파 여러 화가들의 작품이 한두 점씩 이상은 전시되어 있으니 흥미도 가질 수 있을 듯함. 많은 아르헨티나 그림을 시대 순으로 접할 수도 있고...) 저의 경우, 일정에서 잠시 이탈하여 시간에 쫓기면서 그림을 관람하였음.
- 식사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배부한 여행 확정서에는 호텔식으로 계획되어 있는 아침 식사가 부실하기 짝이 없는 샌드위치(도는 김밥 한줄) 도시락으로 대체된 경우가 몇 번 있습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아침 비행 시간을 맞추느라 어쩔 수 없었다 변명하겠지만, 이는 여행사에서 미리 챙겨 아침식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호텔 측과 협의 했어야 할 사항이며, 확정서 대로 호텔식 아침을 제공하지 못한 응당의 경제적인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더구나 이는 작은별 여행사의 로고인 “ 우 아 한 ” 이라는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조악한 샌드위치(뻣뻣한 빵 샌드위치에 오래된 썩은 사과, 짜기만한 오이피클 뿐! )를 공항대합실 구석이나 항공기 안에서 냄새를 풍기며 먹으라니요? 여행자가 무슨 전쟁 난민 입니까?
또 어느 날의 경우는 전날 공지대로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추어 아침 일찍 6시에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식당이 열리기를 기다렸는데, 시간 이 되어도 열지 않아 알고보니 아침 대신 조악한 샌드위치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날 그 어떤 공지도 받지 못하고 호텔에서 아침 식사도 못한 채 뻣뻣한 샌드위치 도시락을 받았으나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아침도 굶은 상태로, 비행기를 탄 적도 있으며, ‘뭔가 호텔측과 소통이 잘 못 되었구나’ 하는 짐작은 해보지만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상세한 추후설명이 전혀 없어 매우 유감이었음. 아침을 굶은 저만 손해를 본 듯
또 리조또의 쌀이 익지 않은 채 생쌀로 제공되어 어쩔 수 없이 호텔뷔페식으로 갑자기 대체 된 적도 있으며, 그 후에는 현지식이 호텔뷔페 식으로 바뀌기도 함.
-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티 투어 에서 새로 ‘마데로 항구 유람선 투어’가 새롭게 개발된 코스라 하나 이는 차라리 없애는 것이 어떨지... 출발지의 항구에 악취가 진동하여 역겨움에 구토를 한사람도 있을 정도임. 물이 오염되어 악취가 진동하고 배를 타고 유람할 그럴만한 경관이 전혀 없는 라플라타강 하구에 누가 배를 띄울 생각을 했을까??
- 출발시기에 따라 준비할 옷에 대한 세심한 안내가 필요함
현지에선 겨울 옷보다는 여름옷이 훨씬 더 필요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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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남미 풀패키지 여행 예약자입니다.
작성해주신 글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행사측에서는 이런 후기글을 잘 보시고 대처해주시기 바랍니다.
귀국 후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미 여행이 고산증세를 걱정하면서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지혜 인솔자님을 비롯한 여행 팀원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었음을 느꼈습니다. 특히 고산지대와 여러 도전적인 여정에서의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여행이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여행의 진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개선할 부분도 꼼꼼히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식사의 품질과 현지 메뉴에 대한 고려, 일정의 효율성 및 코스 선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진지하게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호텔 측과의 협의 및 여행 확정서에 대한 책임감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도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제시해주신 '마데로 항구 유람선'이나 기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 역시 향후 여행 일정에 참고할 것입니다. 옷 준비에 대한 세심한 안내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겠습니다.
더 나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의견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
작은별 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