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미얀마 개척단의 좌충우돌 개척기
미얀마
작성자
김상선
작성일
2015-11-05 19:25
조회
5489
미얀마 개척단으로서의 두 번째 여행
작년에 이어 꼭 일년 만에 다시 미얀마를 찾았다.
작년 북부 미얀마를 개척단으로서 돌고 나서 돌아왔을 때는 너무 많은 것을 느낀 여행이었기에 왠지 여행가방을 다시 꾸려야 될 것 같고 인생의 목표를 다시 세워야만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한동안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었다.
다시 남부 미얀마 개척단으로서의 여행이 확정됐을 때는 작년의 느낌이 스러질까봐, 기대와 달리 실망하게 될까봐 두려웠었다.
그러나 그야말로 오지중의 오지, 개척단으로서의 면모처럼 많은 일들이 여행 중에 일어났고 그것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생각해 보면 이번 여행은 일정이 어긋남으로서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미얀마의 진면목을 느끼게 된 계기로 작용해서 더 좋았다는 것이다
탄린강 보트트립이 현지배의 수리로 인해 취소되면서 그 주변의 마을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 현지인들의 순박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사다 동굴투어에선 일행 중의 한 분이 보트를 못타서 다시 한번 타게 된 것이 관광객이 갈 수 없는 오지를 뱃사공이 데려다 주는 바람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진기한 호수의 정경을 보게 되었었다.
그리고 짜익띠요로 가는 차를 잘못 탄 바람에 그곳 휴게소 사장의 호의로 자가용을 타고 편안하게 이동을 하게 되었는가 하면 낀푼에서는 한 줄에 여섯명씩 타고 산정상으로 오르는 트럭버스를 타고 가다 소나기를 만나 우의 한 장으로 대여섯명이 같이 쓰고 킬킬거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매일매일이 소소한 사건의 연속이었고 매일매일이 웃을거리를 만들어 주었었다
미얀마에서 바라본 보름달과 일행들과의 즐거운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여행의 끝, 미얀마 앓이는 조금 해소됐지만 이제 어디로 갈거나~~
누가 대답을 해주시길...
순수하고 인정 많은 주주씨 이번에 너무 많은 고생했어요. 그리고 작은별 여행사 사장님 개척단에 신경 써 주셔서 고마웠구요, 많은 추억 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꼭 일년 만에 다시 미얀마를 찾았다.
작년 북부 미얀마를 개척단으로서 돌고 나서 돌아왔을 때는 너무 많은 것을 느낀 여행이었기에 왠지 여행가방을 다시 꾸려야 될 것 같고 인생의 목표를 다시 세워야만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한동안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었다.
다시 남부 미얀마 개척단으로서의 여행이 확정됐을 때는 작년의 느낌이 스러질까봐, 기대와 달리 실망하게 될까봐 두려웠었다.
그러나 그야말로 오지중의 오지, 개척단으로서의 면모처럼 많은 일들이 여행 중에 일어났고 그것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생각해 보면 이번 여행은 일정이 어긋남으로서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미얀마의 진면목을 느끼게 된 계기로 작용해서 더 좋았다는 것이다
탄린강 보트트립이 현지배의 수리로 인해 취소되면서 그 주변의 마을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 현지인들의 순박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사다 동굴투어에선 일행 중의 한 분이 보트를 못타서 다시 한번 타게 된 것이 관광객이 갈 수 없는 오지를 뱃사공이 데려다 주는 바람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진기한 호수의 정경을 보게 되었었다.
그리고 짜익띠요로 가는 차를 잘못 탄 바람에 그곳 휴게소 사장의 호의로 자가용을 타고 편안하게 이동을 하게 되었는가 하면 낀푼에서는 한 줄에 여섯명씩 타고 산정상으로 오르는 트럭버스를 타고 가다 소나기를 만나 우의 한 장으로 대여섯명이 같이 쓰고 킬킬거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매일매일이 소소한 사건의 연속이었고 매일매일이 웃을거리를 만들어 주었었다
미얀마에서 바라본 보름달과 일행들과의 즐거운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여행의 끝, 미얀마 앓이는 조금 해소됐지만 이제 어디로 갈거나~~
누가 대답을 해주시길...
순수하고 인정 많은 주주씨 이번에 너무 많은 고생했어요. 그리고 작은별 여행사 사장님 개척단에 신경 써 주셔서 고마웠구요, 많은 추억 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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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작년에이어 올해도 남부미얀마를 함께 개척해주신 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다.
저희 또한 덕분에 많은것을 배웁니다.. 건강하시고, 저도 어디를 가야할지 알려주세요 ㅠ
내 가슴이...가슴이 뭉클해 온다......
우리가 같은 부모를 가졌고
같은 추억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지금 보다 더한
축복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