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아프리카 7개국 25일 여정(2)
아프리카/인도양
작성자
송재명
작성일
2023-12-19 12:30
조회
1724
동남부 아프리카 7개국 25일 여정(2)
11월 부터 3월까지 세렝게티 공원은 우기가 찾아드는 여름으로 많은 동물들이 생활하면서 새끼도 낳고 키워, 몇달 후 건기가 되고 초원이 마를 때 북쪽으로 대이동을 한다고 한다.
지금은 여유롭게 풀먹는 초식동물 누 떼, 얼룩말, 임팔라 등 수많은 동물들이 사방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위로 여유롭게 먹이를 먹으면서 이동한다.
이런 순진한 녀석들을 찾으러 먼지를 일으키며 이곳 저곳을 휘저으면서 애꿎은 동물때를 찾아 돌아다닌다.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이 동물을 괴롭히는것 같아 미안함이 든다.
당연히 고요한 초원에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차량과 이상한 소리의 사람들을 싫어할 것이다. 선두 대장 같은 녀석이 길을 트면 그 뒤로 수많은 동물들이 좋은 풀을 먹으러 대 이동을 한다. 장관이다. 이녀석 들은 6인승 대형 짚차 형 관람차에 사람이 있는지 관심도 없다. 가끔 얼룩말, 누 떼가 차량이 오는지 상관도 하지않고 비포장 도로를 유유히 가로질러 건넌다. TV 프로그램 그 모습 그대로들이다. 신기하고 귀여운 녀석들이다.
차량위 지붕을 열고 사람들 머리를 내밀고 사진 찍을때 어떤 녀석들은 멍하니 차량과 사람을 바라보다 일행을 따라 길을 건넌다. 차량 엔진 소리와 떠들어 대는 사람 소리가 이상한가 보다. 삶의 터전에 이상한 방해꾼들이 나타났다고 비웃는것 같다. 동물친구들에게 미안함만 느껴진다.
순진한 눈망울이 귀여운 녀석들 사자가 보인다. 차량들 10여 대가 줄줄이 멈추어 움직임을 주시한다. 그런데 이녀석들 잠만 잔다. 이녀석들은 낮에는 주로 쉬거나 잠을 자고 오후 늦게부터 사냥을 한다고 한다. 그냥 배 뒤집어 일광욕하는 녀석을 카메라에 담고 자리를 이동한다.
이틀 뒤에 같은 장소에 도착하니 검은 누 새끼를 잡은 숫사자가 먹이를 물고 쉼터로 온다. 암사자가 반기듯이 다가나서니 으르렁 거리며 경계를 한다. 암사자가 거리를 두고 뒤를 따른다. 새끼 두 마리가 귀엽게 작은 걸음으로 가까이 가니 입에 물고있는 검은 누 새끼를 과 함께 물어 뜻는 모습이 보인다.
드넓은 초원에 동물의 삶이 보인다. TV에서 보는 역동적인 장면을 보려면 엄청 어려운 일이라고 현장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한다. 그래도 우리는 행운이라고 한다. 동물의 왕국에서 사자, 표범의 먹잇감으로 얼룩말과 누 떼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이녀석들이 초원에서 최대의 숫자로 서식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얼룩말은 생각하는것 보다 덩치가 작다. 경주용 말 같은 말처럼 덩치가 클 줄 알았는데 조랑말 보다 조금 더 크다.그래서 더 귀여움이 넘치는 녀석들이다.
오전 2시간 그리고 점심 후 3시간을 어디있는지 모를 동물을 찾아 비포장도로 위에서 울퉁 불퉁 롤러코스터 타듯 달리고 달려 동물 찾아 3만리를 떠난다. 순진한 녀석들을 찾아나선 인간들 미워해야 하나? 웃음이 나고 엉덩이엔 불이 나고 허리 디스크는 터질것 같고... 드라이버가 이게 바로 '아프리카 마사지'라고 한다. 과격한 마사지 후 차량에서 내리니 다리가 후덜덜 거린다. 다들 웃으면서도 어린애들 처럼 해맑은 웃음에 위로를 더해본다.
어두운 저녁 롯지(숙소)에 도착하니 엊그제 잠잤던 호숫가 인근의 멋진 숙소와 유사한 산림이 우거진 밀림 사이에 백 여채가 넘는 스머프 집처럼 생긴 고급스러운 통나무집 롯지에서 쉬며 다음 여정을 준비한다.
우리는 내일 또 어디 숨어있을 녀석들을 찾아 나설 것이다.
흔히 아프리카 여행을 "사파리 투어" 라고 하는데 safari는 스와힐리어로 여행/탐험이란 뜻이며, 일반적으로 우리들 처럼 차량을 이용하는 여행 방법을 이곳에서는 "게임 드라이브" 라고 말한다.
11월 부터 3월까지 세렝게티 공원은 우기가 찾아드는 여름으로 많은 동물들이 생활하면서 새끼도 낳고 키워, 몇달 후 건기가 되고 초원이 마를 때 북쪽으로 대이동을 한다고 한다.
지금은 여유롭게 풀먹는 초식동물 누 떼, 얼룩말, 임팔라 등 수많은 동물들이 사방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위로 여유롭게 먹이를 먹으면서 이동한다.
이런 순진한 녀석들을 찾으러 먼지를 일으키며 이곳 저곳을 휘저으면서 애꿎은 동물때를 찾아 돌아다닌다.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이 동물을 괴롭히는것 같아 미안함이 든다.
당연히 고요한 초원에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차량과 이상한 소리의 사람들을 싫어할 것이다. 선두 대장 같은 녀석이 길을 트면 그 뒤로 수많은 동물들이 좋은 풀을 먹으러 대 이동을 한다. 장관이다. 이녀석 들은 6인승 대형 짚차 형 관람차에 사람이 있는지 관심도 없다. 가끔 얼룩말, 누 떼가 차량이 오는지 상관도 하지않고 비포장 도로를 유유히 가로질러 건넌다. TV 프로그램 그 모습 그대로들이다. 신기하고 귀여운 녀석들이다.
차량위 지붕을 열고 사람들 머리를 내밀고 사진 찍을때 어떤 녀석들은 멍하니 차량과 사람을 바라보다 일행을 따라 길을 건넌다. 차량 엔진 소리와 떠들어 대는 사람 소리가 이상한가 보다. 삶의 터전에 이상한 방해꾼들이 나타났다고 비웃는것 같다. 동물친구들에게 미안함만 느껴진다.
순진한 눈망울이 귀여운 녀석들 사자가 보인다. 차량들 10여 대가 줄줄이 멈추어 움직임을 주시한다. 그런데 이녀석들 잠만 잔다. 이녀석들은 낮에는 주로 쉬거나 잠을 자고 오후 늦게부터 사냥을 한다고 한다. 그냥 배 뒤집어 일광욕하는 녀석을 카메라에 담고 자리를 이동한다.
이틀 뒤에 같은 장소에 도착하니 검은 누 새끼를 잡은 숫사자가 먹이를 물고 쉼터로 온다. 암사자가 반기듯이 다가나서니 으르렁 거리며 경계를 한다. 암사자가 거리를 두고 뒤를 따른다. 새끼 두 마리가 귀엽게 작은 걸음으로 가까이 가니 입에 물고있는 검은 누 새끼를 과 함께 물어 뜻는 모습이 보인다.
드넓은 초원에 동물의 삶이 보인다. TV에서 보는 역동적인 장면을 보려면 엄청 어려운 일이라고 현장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한다. 그래도 우리는 행운이라고 한다. 동물의 왕국에서 사자, 표범의 먹잇감으로 얼룩말과 누 떼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이녀석들이 초원에서 최대의 숫자로 서식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얼룩말은 생각하는것 보다 덩치가 작다. 경주용 말 같은 말처럼 덩치가 클 줄 알았는데 조랑말 보다 조금 더 크다.그래서 더 귀여움이 넘치는 녀석들이다.
오전 2시간 그리고 점심 후 3시간을 어디있는지 모를 동물을 찾아 비포장도로 위에서 울퉁 불퉁 롤러코스터 타듯 달리고 달려 동물 찾아 3만리를 떠난다. 순진한 녀석들을 찾아나선 인간들 미워해야 하나? 웃음이 나고 엉덩이엔 불이 나고 허리 디스크는 터질것 같고... 드라이버가 이게 바로 '아프리카 마사지'라고 한다. 과격한 마사지 후 차량에서 내리니 다리가 후덜덜 거린다. 다들 웃으면서도 어린애들 처럼 해맑은 웃음에 위로를 더해본다.
어두운 저녁 롯지(숙소)에 도착하니 엊그제 잠잤던 호숫가 인근의 멋진 숙소와 유사한 산림이 우거진 밀림 사이에 백 여채가 넘는 스머프 집처럼 생긴 고급스러운 통나무집 롯지에서 쉬며 다음 여정을 준비한다.
우리는 내일 또 어디 숨어있을 녀석들을 찾아 나설 것이다.
흔히 아프리카 여행을 "사파리 투어" 라고 하는데 safari는 스와힐리어로 여행/탐험이란 뜻이며, 일반적으로 우리들 처럼 차량을 이용하는 여행 방법을 이곳에서는 "게임 드라이브"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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