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요르단을 가다!
이집트/모로코
작성자
도경숙
작성일
2024-02-23 10:56
조회
2000
2024년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이집트, 요르단을 다녀왔어요.
돈과 시간, 건강이 허락하면 국외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나타나서 전세계적으로 움직임이 멈춘 시간이 있었지요.또 그런 팬데믹이 발생할 수도 있을 거라는 조바심이 고대문명의 발상지 이집트, 사막의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 요르단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릅니다. 보름 동안의 짧지 않은 일정이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그 날의 기억을 더듬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면....
좋았던 점
돈과 시간, 건강이 허락하면 국외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나타나서 전세계적으로 움직임이 멈춘 시간이 있었지요.또 그런 팬데믹이 발생할 수도 있을 거라는 조바심이 고대문명의 발상지 이집트, 사막의 아름다움이 남아 있는 요르단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릅니다. 보름 동안의 짧지 않은 일정이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그 날의 기억을 더듬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면....
좋았던 점
- 가이드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이집트의 방대한 역사는 아무리 들어도 입력이 되지 않고 생소하고, 요르단처럼 중동지역의 역사는 아주 생소한데 그 많은 역사적인 이야기, 종교적인 사건 등을 두 분의 가이드님께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 주셔서 이동하는 버스 안 분위기가 아주 학구적이었답니다. 덕분에 지금 영화, 책 보면서 갔던 곳을 되새기는 복습을 하고 있습니다.
- 나일강 크루즈에서의 4박 5일: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라 답답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후 시간에 선 데크에 올라서 멀리 보이는 나일강 주변의 풍경(특히 노을)을 바라보면서 강 따라 흘러가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나일강을 즐겼지요.
- 요르단 페트라 야간 및 오전 탐방: 이번 여행을 가야지 생각했던 첫 번째 이유가 요르단 페트라를 간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밤에도, 아침에도 페트라를 탐방한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수많은 여행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속에서 보던 곳을 직접 가다니요, 진짜 설레는 시간이었어요.
- 이집트의 모든 유적지: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피라미드, 스핑크스, 아부심벨, 룩소르 신전, 덴데라 신전, 왕가의 유적 등을 직접 두 발로 걸어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사진을 찍고 그곳의 분위기를 느꼈던 것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지요.
- 포장 음식: 숙소나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다 좋았는데, 새벽 이동이나 비행기 탑승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포장한 음식은 별로였어요. 빵 갯수는 많았지만 입맛에 맞는 게 없었어요. 그럴 때는 양이 적더라도 맛있는(암만에서 먹었던 포장음식은 좋았습니다.) 도시락이었으면 합니다.
- 새벽에 시작하는 일정: 아부심벨처럼 편도 다섯 시간을 이동하는 유적지를 가려면 어쩔 수 없이 일찍 서둘러야 하지만, 대체로 나잇대가 있으니까 세 시에 잠을 깨야 하는 일정은 모두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어요. 관광객이 밀리는 시간대를 피하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좀더 프로그램을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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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별 중동팀입니다. 귀하신 시간 내주셔서 정성어린 후기를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피드백은 다음시즌의 이집트 요르단의 리뉴얼링의 귀중한 자료로 사용한 것이며, 또한 귀담아 듣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현장에서 하나라도 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기위해 집중하고, 경청하시는 모습과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뵐때면 참 이 일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선생님들의 기대를 충족하거 위해 늘 저희 현지 스탭분들은 공부하시고 노력하십니다. 그 정성을 알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이려운 시국에 저희를 믿고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선생님의 다음 귀한 여정을 계획 하실 때에도 문의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