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6 코카서스 원정대 (데이빗 인솔자)

코로나 전부터 눈여겨 보아왔던 작은별 여행사의 코카서스 3국 여행이 정말 꿈처럼 이루어졌다.

같이 가자던 친구들은 20일간이란 일정에 부담을 느껴  함께 하지 못했다. 인솔자 데이빗의 '여행은 가벼워야한다'는 인상깊은 말을 진작 알았다면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을 안고 시작된 여행!

첫번째 방문국인 석유부국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의 야경과 고부스탄의 암각화, 쉐키의 여름궁전은 매우 놀라웠다.

두번째 방문국 조지아로 가는 국경으로의 이동은 한국인으로서는 힘겨운 색다른 체험이었다. 그리고 마주한 조지아의 경관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감탄과 감동 그 자체였다.

내가 아는 모든 분이 꼭 와서 보기를 기원하는 것은 지나친 생각일까... 알차게 짜여진 작은별 여행사의 일정으로 경이로운 조지아 경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아르메니아에 도착했다. 도나라라는 현지 가이드의 현란한 한국어에 놀라웠고 그들의 역사와 종교, 문화에 대한 자부심에 다시 한번 놀라면서 아르메니아를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참으로 여행에서 인솔자와 가이드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아르메니아 여행이었다.

코카서스 3국을 20일간 돌아보는 동안 인솔자 데이빗은 빈틈이 없었다. 모두를 세심하게 살피고 분위기를 띄우며 우리에게 여행의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함께 하고 싶은 맘이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한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