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을 줄 수 있다면 …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인솔자가 동행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해 보니 지난 일이지만 순조로운 남미여행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긴 여행기간 동안 다양하고 힘든 과정에서 짜증스런 얼굴 한 번 없이 원만하게 잘 이끌어 준 김판수 인솔자께 상을 줄 수 있다면 ‘진정한 인솔자‘ 상을 주고 싶다.
다음은 두 가지 도움을 받은 사례와 개선 제안 1건이다.
[사례 1]
앗!
갑자기 우리 앞에 있던 일행의 모습이 사라졌다.
미국(환승)공항에서 아직 대원 서로간의 얼굴도 익히지 못한 때라 급 당황하여 물어물어 리마행 수속창구로 가는 중에 샛노란 얼굴로 우리 두 사람을 찾고있던 김판수 인솔자와의 만남! 어찌 이보다 반가운 사람이 있을 수 있으랴~
도움을 받아 창구에서 짐을 부치려고 하니 마감시간이 어쩌고 하면서 며칠 후에나 받을 수도 있다고 …
인솔자의 유창한(나의 기준으로) 스페인말로 창구 직원에게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해서 짐을 부치고 겨우 늦지않게 탑승해서 드디어 남미여행의 출발도시 리마로 가게 되었다.
[사례2]
이과수 공항에서 카트에 싣기 위해 캐리어를 들고보니 바퀴 한 개가 떨어져 덜렁거리고, 또 다른 캐리어는 손잡이 부근이 깨져서 길게 금이 간 것을 보니, 말로만 듣던 일이 나에게도 생겼구나 싶은데 처음인데다 언어의 한계로 걱정이 앞선다.
또 다시 김판수 인솔자에게 헬프 미~를 외치고 창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파손 확인서를 받아 귀국후 보험 처리 중이다.(기다려준 원정대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제안 1]
도착해서 숙소에 들어가니 오후 10시 다음날 일정에 따르다 보니 머문 시간은 딱 잠자는 시간 뿐!
과연 나는 리우 해변의 오성 호텔에 머물렀다고 할 수 있을까?
이용 가능한 항공편 등의 한계도 분명 있겠지만, 출발지에서의 뜻하지 않은 여유로운 하루?(옵션 관광에 참가하지 않아서[몇 명만 참가] 생긴)를 생각하면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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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김판수 인솔자님께서 보여주신 세심한 배려와 유연한 대처 덕분에 순조로운 여행이 가능했다고 하시니, 저희도 정말 기쁩니다.
특히, 리마 공항에서 일어난 상황과 이과수 공항에서의 캐리어 문제를 해결해 주신 모습은 진정한 인솔자다운 모습이었네요. 이런 세심한 지원 덕분에 여행이 더 의미있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숙소와 일정에 대한 개선 제안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를 더 두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여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
-작은별 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