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중 칠레 병원 방문기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장승심
작성일
2025-01-02 05:57
조회
564
2024년 12월 4일 생각지 못했던 칠레병원 진료 !
평생에 한번 꼭 가보고 싶었으나 감 히 엄두를 못 내어 꿈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남아메리카 대륙 여행.
그러나 작은별을 만났고 꿈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한가지 걱정은 28일이라는 긴 여정과, 페루 볼리비아의 고도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많기도 했다. 그래도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 만일 사태에 대응할 수 있겠지' 또 평소 체력을 키웠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맘 설레며 준비하던 남미 여행을 위해 우린 새벽 5시에 일어나 제주에서 김포 가는 7시 대한항공을 탔고 인천공항까지 도착했다. 그 곳에서
인솔자 박지은쌤을 만났다. 여성분이었고 우리가 찾기 쉽게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이름을 부르며 여행 준비를 착착 진행했다. 사람을 이끌고 인솔한다는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내심 걱정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박지은 쌤은 목소리가 명확하고 커서 전달력도 좋았고 무엇보다 일행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책임감이 강한 분이었다.
페루 볼리비아에서는 3500에서 4900의 고도를 오가는 탓에 모두가 적응에 힘들어 했는데 특히 나는 더욱 심했다. 그런데 인솔자인 박지은 쌤이 일행들에게 힘들면 산소 호흡을 할 수 있다며 도움을 주었고 나도 덕분에 네 번이나 산소 호흡을 하며 버티어 나갔다. 우유니 사막에서는 밤에 자다가 숨을 못 쉬어 깰 정도였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볼리비아를 지나 칠레 국경을 넘어올 때 조차 가슴이 아파서 칠레 국경에서 산소 호흡 도움을 받았다. 참고로 칠레 입국 절차를 하는 검문소에는 간호사가 산소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고 혈압도 재면서 친절하게 보살펴 주었다.
12월 15일 드디어 칠레 도착. 아, 그러나 여전히 가슴 통증으로 숨쉬기가 힘들었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나서 박지은쌤이 내게 괜찮은가 다시 물었고 가슴이 좀 아프다고 하자 병원에 가보자고 했다. 나는 망설였다. 그러다 많이 아프다 하면 어떡하지? 여기서 여행을 멈춰야 하나? 그러나 회사에도 보고했고 우리는 의사가 아니니 병원에 가서 괜찮은지 확실히 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거듭 권유하기에 병원에 가기로 했다. 하~ 참 여행 중에 병원이라니 그동안 무수한 여행을 다녔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밤늦은 시간인데 그래도 박지은 썜이 동행하면서 교통 편도 알아 봐주고 병원까지 알아 봐줘서 쉽게 병원에 도착했다.
칠레 병원에 가서 팔에 문신을 한 젊은 남자 의사를 만났다. 굉장히 진지하게 박지은쌤과 이야기를 하고 나를 진찰했다. 엑스레이까지 찍고 나서 고산병은 아니라고 했다.마음이 놓였다. 대신 숨쉬기가 힘들었던 건 다른 원인(개인적인 사항이므로 자세한건 생략합니다) 떄문이었다고 하면서 약을 지어줬다. 아, 그 약을 5일 동안 복용하라고 했는데 그 약을 먹으면서 숨쉬기가 편안해졌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편은 걱정 걱정 하다가 병원 다녀온 후 괜찮아지는 나를 보고 박지은 선생님이 너무 너무 고맙다고 깊숙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사실 한국에서도 알레르기로 인한 질병이 있던 차에 칠레 의사가 진단한 내용도 매우 흡사해서 안심하게 되었다.
머나먼 남미여행을 와서 칠레 병원에 들르고 오히려 병까지 치료하게 되었으니 " 남미여행 잘 왔다. 박지은 인솔쌤이 고맙다"하며 신나게 여행을 다녔음은 물론이다. 작은별 여행을 통한 남미 여행으로 여행중 아파도 걱정은 덜하겠다 싶어서 다시 다음 여행지를 물색중이다.
작은별 여행사 화이팅!, 박지은인솔자님 화이팅!
평생에 한번 꼭 가보고 싶었으나 감 히 엄두를 못 내어 꿈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남아메리카 대륙 여행.
그러나 작은별을 만났고 꿈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한가지 걱정은 28일이라는 긴 여정과, 페루 볼리비아의 고도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이 많기도 했다. 그래도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 만일 사태에 대응할 수 있겠지' 또 평소 체력을 키웠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맘 설레며 준비하던 남미 여행을 위해 우린 새벽 5시에 일어나 제주에서 김포 가는 7시 대한항공을 탔고 인천공항까지 도착했다. 그 곳에서
인솔자 박지은쌤을 만났다. 여성분이었고 우리가 찾기 쉽게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이름을 부르며 여행 준비를 착착 진행했다. 사람을 이끌고 인솔한다는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내심 걱정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박지은 쌤은 목소리가 명확하고 커서 전달력도 좋았고 무엇보다 일행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책임감이 강한 분이었다.
페루 볼리비아에서는 3500에서 4900의 고도를 오가는 탓에 모두가 적응에 힘들어 했는데 특히 나는 더욱 심했다. 그런데 인솔자인 박지은 쌤이 일행들에게 힘들면 산소 호흡을 할 수 있다며 도움을 주었고 나도 덕분에 네 번이나 산소 호흡을 하며 버티어 나갔다. 우유니 사막에서는 밤에 자다가 숨을 못 쉬어 깰 정도였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볼리비아를 지나 칠레 국경을 넘어올 때 조차 가슴이 아파서 칠레 국경에서 산소 호흡 도움을 받았다. 참고로 칠레 입국 절차를 하는 검문소에는 간호사가 산소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고 혈압도 재면서 친절하게 보살펴 주었다.
12월 15일 드디어 칠레 도착. 아, 그러나 여전히 가슴 통증으로 숨쉬기가 힘들었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나서 박지은쌤이 내게 괜찮은가 다시 물었고 가슴이 좀 아프다고 하자 병원에 가보자고 했다. 나는 망설였다. 그러다 많이 아프다 하면 어떡하지? 여기서 여행을 멈춰야 하나? 그러나 회사에도 보고했고 우리는 의사가 아니니 병원에 가서 괜찮은지 확실히 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거듭 권유하기에 병원에 가기로 했다. 하~ 참 여행 중에 병원이라니 그동안 무수한 여행을 다녔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밤늦은 시간인데 그래도 박지은 썜이 동행하면서 교통 편도 알아 봐주고 병원까지 알아 봐줘서 쉽게 병원에 도착했다.
칠레 병원에 가서 팔에 문신을 한 젊은 남자 의사를 만났다. 굉장히 진지하게 박지은쌤과 이야기를 하고 나를 진찰했다. 엑스레이까지 찍고 나서 고산병은 아니라고 했다.마음이 놓였다. 대신 숨쉬기가 힘들었던 건 다른 원인(개인적인 사항이므로 자세한건 생략합니다) 떄문이었다고 하면서 약을 지어줬다. 아, 그 약을 5일 동안 복용하라고 했는데 그 약을 먹으면서 숨쉬기가 편안해졌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편은 걱정 걱정 하다가 병원 다녀온 후 괜찮아지는 나를 보고 박지은 선생님이 너무 너무 고맙다고 깊숙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사실 한국에서도 알레르기로 인한 질병이 있던 차에 칠레 의사가 진단한 내용도 매우 흡사해서 안심하게 되었다.
머나먼 남미여행을 와서 칠레 병원에 들르고 오히려 병까지 치료하게 되었으니 " 남미여행 잘 왔다. 박지은 인솔쌤이 고맙다"하며 신나게 여행을 다녔음은 물론이다. 작은별 여행을 통한 남미 여행으로 여행중 아파도 걱정은 덜하겠다 싶어서 다시 다음 여행지를 물색중이다.
작은별 여행사 화이팅!, 박지은인솔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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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걱정도 많았지만, 결국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서 저희도 기쁩니다!
칠레에서 병원에 들르게 된 일이 있었지만, 박지은 인솔자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큰 문제 없이 빠르게 치료를 받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여행 중에도 신경 써주시고 함께해 주신 덕분에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는 말씀이 진심으로 느껴지네요. 😊
게다가 칠레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후, 다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큰 기쁨이었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을 통해 몸도 마음도 성장하시고, 더욱 행복한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또 다른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고, 언제든지 저희와 함께 떠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
-작은별 여행사 남미팀 올림
장승심 선생님! 산티아고 이후로 편안해지셔서 너무 다행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