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정)28일간 남미여행을 마치고서 ^^
중남미
작성자
조순옥
작성일
2022-12-08 07:23
조회
880
- 안녕하세요? 11월 9일팀 조순옥입니다. 먼저 이번 여행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작은별여행사 대표님을 비롯하여 본사직원, 인솔자 장성연팀장, 현지가이드, 운전해주신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행후 소감을 몇가지 남깁니다.
- 첫번째로 장성연팀장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따라다니는 개인도 힘든데 남미 특성상 원거리, 장기간, 대분 60대이상 고령자, 고산지대를 운영하는 현장 책임자, 인솔자로서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입니다. 현지사정, 현지언어소통, 업무처리능력, 상황판단, 팀원관리, 소통, 배려와 친절함 등 탁월하고 키까지도 커서 잘 보였어요. ㅎㅎ
- 로컬가이드 모두 열심히하는 분들이고 그중에 와카치나, 리마시티투어, 쿠스코 벤자민, 사랑채사장님, 볼리비아 스테파니?, 지프차운전기사 린벨, 피츠로이 산악가이드, 부에노스아이레스 이한규, 이과수 안드레아? 등 그중에 이과수 가이드님 최고였습니다.
- 여행 일정은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됐으나 티타카카를 못간것은 아쉽네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현지를 다양하고 세밀하게 보고싶은데 패키지 여행은 인증샷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고 운영시 사전준비가 미흡해서 못가거나 못본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예를들어 남미 중 마추피추가 고산지대에 우르밤바강이 있어 운무가 끼면 못본다는데 9~3월 날씨가 똑같진 않을거라 생각되므로 무조건 같은시간대 가는게 아니라 사전에 날씨통계를 파악후 운영요합니다. 날씨운이 없는건 최소화요.
- 식사는 대표님이 가지고 오신 김치 최고였고 볼리비아 코리아 레스토랑 음식맛과 여사장님 인심 잊을 수 없을거 같아요. 대표팀께서 사주신 중식당 너무 과해서 아까웠고 또다시 그럴 일이 있다면 요리를 반으로 줄이던지 차라리 김치찌개 하나가 더 요긴했을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아사도와 아르헨티나 이과수 부페의 스테이크, 우유니에서의 식사 준비 좋았습니다. 아르헨티나 이한규가이드가 배고픈 시간이라고 준비한 한국떡 감동했어요. 애플망고, 체리, 아르헨티나 양고기, 우수아이아 킹크렙 강추입니다.
- 호텔 룸컨디션은 코로나로 운영을 제대로 안해서 인지 우유니는 이해되나 칠레 팍크호텔은 너무 심하고 일부호텔 변기고장에 배수도 잘 안돼서 불편했습니다. 노보텔은 좋았어요. 그리고 라탐항공 이미지도 좋았습니다.
- 다음은 개선사항입니다. 라파즈 입국이 새벽 3시 30분? 예정이었는데 입국심사가 많이 늦어졌었는데 당일 낮에 점심먹어야된다고 공항에서 환전하면서 일부는 배낭메고 줄서서 1시간이상 시간소요로 호텔들어가니 아침식사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낮에 한국식당이고 이틀인가? 체류하더라고요. 환전방법 개선필요합니다. 줄을 서야하는 곳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서 순서 정해서 앉아서 기다려야 해요
- 추위 대비를 강조해서 부피 많이 차지하는 겨울옷 등 준비했는데 호텔 난방도 문제없고 날씨도 춥지 않아서 막상 입을 일이 별로 없었어요. 출발 시기별로 안내가 달라야 될거같아요. 그리고 장기간이니 세탁용품 준비와 쉽게 마르는 기능성 옷이 좋을 듯하고 장목 두꺼운 양말 안말라요. ㅎㅎ. 여행 후 사진과 영상 편집해보니 아름다운 자연 동영상이 리얼하고 생동감있어 좋아요. 남미알파카, 라마, 비꾸아나, 과나꾸, 후라밍고 등 동물과 야생화,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 모레노빙하 등 그중에 이과수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밀림, 너구리, 도마뱀, 원숭이, 자라, 악어 등)최고로 아름다운 곳 이었습니다. 나스카 영상은 10개이상 보는거 같은데 저는 욕심내고 모든 문양 동영상 찍다가 거의 마지막에 체력이 번아웃됐습니다. 제경험상 부기장이 신호 줄 때 동영상으로 확대해서 소수 찍으면 좋을 듯요. 특히 산중턱 왼쪽 바위에 있는 외계인 문양은 꼭 찍어보세요. 산중턱이라 찍기도 좋아요. 나머지는 평지라서 경비행기가 회전을 많이해서 어려워요. ㅎㅎ
- 고산증 대비 잘해야겠더라구요. 정도 차이는 있으나 컨디션 저하로 대부분 건강문제가 발생했어요. 특히 설사요. 의사 처방 받을 수 있다면 처방약 좋을거 같고 마른누룽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건조해서 안연고, 인공눈물도요.
- 이것은 팀원의견입니다. 현지 항공이동시 일부 15킬로 제한 구간이 있었는데요.(대비용으로 가벼운 패브릭 지퍼백? 준비)사전에 안내는 하되 엄격하게 제한은 안했으면 한대요. 어른들의 우아한 여행을 표방하는데 짐무게 재고 옮기느라 스트레스 많았대요. 그리고 칠레 입국시 음식물 공산품(김, 누룽지, 즉석국, 캔반찬, 컵라면 등)은 괜찮은데 마치 음식종류 전혀 반입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다음팀은 이점도 강조해 주세요.
- 마지막으로 당부사항 입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그곳을 평생 한번 갑니다. 모든 일정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앞으로도 계속 고객만족을 최우선시하는 여행사라야 저또한 남미여행을 준비하는 지인들께 작은별을 적극 추천합니다. 현재까진 대만족입니다. ㅎㅎ
- 끝으로 작은별여행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시차때문에 새벽 2시에 잠이깼기에. ㅎㅎ. 남미여행을 마치고나니 뿌듯하고 마치 해야할 과업을 완수한 느낌이랄까요.
∙ 조순옥 선생님, 여행 잘 마치고 건강히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명감과 자존감을 가진 저희 작은별 인솔자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준 높은 가이드님들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칭찬 일일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여행 전 사전 안내 시에 기상 코너를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여행지에서 현지식을 경험하는 것도 재밌지만, 역시 한국인에겐 김치가 빠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맛있게 잡수셨다니 다행입니다.
∙ 해당 호텔에 바로 연락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환전 일정 등을 조정하여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 날씨 변수에 대한 대비와 계절 별 안내 등을 더욱 보완해 보겠습니다.
∙ 쉽지 않은 여행지이므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말씀 주신 품목에 대한 준비를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희 작은별은 손님들의 "참 좋았다"라는 한 마디를 듣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도 손님들의 입장에서, 손님들의 행복을 최우선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 조순옥 선생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요,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여행으로 찾아뵙길 바라겠습니다.
∙ 어른들의 마지막 꿈인 남미여행의 과업을 훌륭히 완수하셨음에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작은별의 발전을 위해 해주신 소중한 말씀들 꼭 명심하며 어른들의 우아한 여행을 만들어가는 작은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옥님의 자세한 후기와 조언, 그리고 작은별의 그에 대한 세심한 답변을 읽으니 곧 출발을 앞둔 저로서는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우 감사합니다 2월달 예정인데 정보가 메말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은별 여행사 주관 여행 다녀오신분 수기가 너무없어 인터넷 뒤지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남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하는 일인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작은별여행사가 잘되야 우리들의 우아한 여행이 계속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