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28일, 긴 장전의 시간. (feat. 데이빗 인솔자)
남미
작성자
이미선
작성일
2023-11-15 08:05
조회
2188
50전엔 다 찍어보자고 했던 것이 어느정도 이루어질쯤 계획했던 남미여행.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하늘 길이 막혀 실현되지 못하고 나이 60에 하게 되었다.
친구의 발빠른 행동으로 시작된 28일간의 긴 장정의 시간. 10월16일 인천공항에서 팀원들과 아주간단한 인사를마치고긴 비행 시간에 몸을 맡겨 처음 도착한 페루를 필두로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페루 이까의 모래사막. 나에겐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이어진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고산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뚫고 도착한 칠레 국립공원의 자연 경관, 빙하투어. 어느 것 하나 소홀이 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또 패키지 여행에서는 할 수 없는 조금은 여유가 있는 우리들만의 시간으로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해주신 이현철 인솔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여행을 통해 같은 조가 되어주신 주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신 두남자(오라버니)을 만나 여행에 즐거움이 한껏 더 업되었던 것 같습니다.
28일 동안 많이 아프지 않게 또 옆에서 많이 신경써준 둘도 없는 내 친구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다음 여행지를 계획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같이 했던 다른 팀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화양연화라는 말을 아시나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해요~
지구 반대편에서 둘도 없는 친구와 여행한 기억은 선생님께 '화양연화'의 순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오랜 기간 준비하셨던 남미여행이셨던만큼 이미선 선생님의 마음 속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길 기원합니다.
그 특별한 여행을 작은별여행사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