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 리스트 남미 여행, 후회 없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의 시차 적응이 안돼 잠못 이루는 밤...언제나 꿈에 그렸던 남미 여행을 마친지 오늘로 이틀째.  이번 여행을 마친 소감을 간단히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다소 빡빡해보인 일정 때문에 처음에는 긴장 반, 기대 반의 심정을 인천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이 더 뜻깊었던 것은 나의 절친 미영과 남편이신 박현규님과의 동행이었는데요.  좋은 친구와 좋은 곳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나 멋진 경험이 됐습니다.  물론 최고의 파트너는 내인생 최고의 동반자인 우리 남편 '김종인'씨(^^)

드디어 페루 도착.... 이제 남미 여행 시작이구나 ㅎㅎ.  아름다운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경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나스카라인 (비행기에서 내려다봤을 때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깜놀 ^^, 물론 후유증 때문에 다소 고생하기도 했지만^^), 환상의 하늘도시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모레노 빙하, 그리고 이번 여행의 방점을 찍어준 이과수폭포까지.... 모두 영원히 잊지 못할 귀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든든한 인솔자 장성연 팀장님인데요.  믿음직한 첫인상 만큼이나 힘든 일정에도 힘든 내색하나 없이 마지막까지 웃으며 팀원들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라고 실감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장장성연 팀장님이 인솔하는 팀에 꼭 합류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여러분과 함께 한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제 인생 최고의 추억이 됐습니다.

다음에 어디선가 또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겠죠 ㅎㅎ.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잠깐!! 우리 신랑 김종인씨~ 다음은 어디로 갈까? 아프리카? 오케이?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