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석 대장과 함께한 남미 여행은 환상이었다.

장진석 대장과 함께한 남미 여행은 환상이었다.

우리 부부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기에 단조로운 어디서든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논다.

그러나 작은별 4월팀 남미 여행은 짜릿함의 연속이었다.

잉카의 고도 쿠스코 광장 이를 내려다 볼수 있는 신전, 계단식 밭, 아름다운 산비탈 소금 염전….     브라질 빵산 까지  

모든것을 보여준 마추픽추, 소금사막 호수 석양 은하수와 와인, 단풍이 더 빛났던 피츠로이, 모래노 빙하, 지구에 이런 마을이 있다니 우수아이아,

이 모든 엄청난 곳에 날씨의 요정이 우릴 반기고, 숨 막히는 설산 호텔, 맛집, 빙하를 보며 먹는 김밥.

우리 부부는 이 짜릿함에 매일밤 축배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걱정과 기대속에 만난 우리팀은 모두 즐길줄 아는 사람들,

볼리비아 고도 평원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고쳐가며 우리를 칠레까지 인도해준 멋진 현지 드라이버들, 이과수 폭포를 뚫어 버릴듯한 따봉 안드레 가이드 우리는 날씨와 함께 인복이 넘치는 사람들.

장진석 대장의 목소리

여행중 어느 시점부터 마음이 편해짐을 느꼈다. 여행지,호텔,비행기안,식당,어디선든 그녀의 목소리 장진석 대장의 목소리만 들리면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버스 비행기 랜드크루져 등 모든 여행 동선이 얼마나 많은 분석과 경험으로 만들어 졌는지

작은별 여행사에 감사를 드린다.

약간의 아쉬움도 있다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을 바로 위에서 내려다 보는 엄청난 광경의 헬기투어는 좀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빵산 예수상 꼭지점만 찍고 온것이 아쉽다.

다시 한번  작은별 여행사, 함께한 팀원, 장진석 대장 그리고 엄청나고 환상적인  남미에 감사를 드리며,

작은별 장대장과 함께하는 아프리카도 기대한다.

젊은 부부 박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