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심철보
작성일
2024-10-28 16:32
조회
3302
남미 한붓그리기 28일 여행후기 입니다.
남미여행은 일생에 한번 가기도 어려운 여행이지요. 남미여행을 가는것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지요. 해외 패케지 여행을 몇번 갔다왔지만 특히 이번여행은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나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 몇가지를 적어 봅니다. 순서는 1. 좋았던 점, 2. 아쉬었던 점, 3. 기타의견 입니다.
1. 좋았던점(칭찬하고 싶은 것들)
1-1) 잘 준비된 조직력에 대하여 감동 받았습니다. 첫 도착지 미국 LA입국심사 관련 미리 잘 준비해 준 입국심사 자료 덕분에 여행팀 전원이 정말 쉽게 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첫 여행 시작지 페루 공항에 도착 했을때 현지여행사 가이드들의 일사분란하고 친절한 안내에 정말 대접 받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페루에서 현지 가이드' 아나 '는 정말 칭찬 해 주고 싶습니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현지 가이드 '아나'는 여행하면서 우리모두 칭찬이 자자 했고 팁을 더 챙겨주지 못해서 아쉬워 했습니다. 즉흥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여행의 끝나는 날 환전이 필요할 때 환전상이 문을 닫자 귀가하지 않고 멀리까지 가서 다음날 아침에 우리에게 안전하게 환전을 해준 일들... 다들 아나씨에게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또한 브라질 입국시 공항에서 삼바걸의 환영에 모두들 여독이 확 풀리는 분위기 였습니다.

1-2) 작은별여행사의 비상시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칠레에서 우리 일행중 한분이 여권이 든 가방을 소매치기 당했을 때 적극적인 조치로 당사자와 일행 분이 임시여권을 빠른 시일내에 발급받아 브라질로 갈수 있도록 조치, 한인 회장님과 연계하는 등 신속대응에 놀라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1-3) 인솔자 윤 팀장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행중 여러가지 변수에 유연한 대응과 조치, 특히 개성이 뚜렷한 나이드신 여행자들을 잘 아울러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노력해 주신 부분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1달러 소액권을 300장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 고원지대로 이동중 양을 잡아서 7순 잔치를 하고 싶다는 요청에 기꺼이 그 분의 요청을 들어서 현지가이드와 협업해서 들판에서 양을 잡아서 7순 맞이 파티를 열게 해주신 점 등 인솔자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아쉬웠던 점
2-1) 티티카카호수 선택관광 내용에 대하여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버스로 장거리를 이동해서 팉카카호수에 도착해서 한 것은 선착장에서 베짜는 모습, 갈대로 만든 라마 모형에서 사진찍기, 선물가게에서 물품구입 그리고 갈대로 만든 배(동력선)를 타고 이동해서 뷔페에서 점심 식사후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가 기대한 것은 티티카카호수 위 갈대 섬에서 생활하는 원주민 모습과 원주민 생활체험 등 이었습니다. 버스로 장거리를 이동해서 한 것 치고는 실망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2-2) 브라질 리오, 상파울루에 대한 시간배정이 필요합니다. 리오 도착후 자유시간, 그 다음날 예수상 그리고 식사후 공항에서 상푸울루로 이동 했습니다. 리오와 상파울루에서 하루 정도 더 시간을 배정해서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더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2-3) 여행 참석자 동의 없는 작은별여행사 홍보용 단체사진 촬영은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작은별여행사 플랭카드를 앞에 두고 단체사진을 찍는 것에 대하여 거부감이 없었으나 방문지 마다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서 특히 우유니에서 일몰을 감상할 시각에 십자로 늘어서서 드론 촬영으로 일몰을 감상 할 시간을 낭비하게 한 것은 정말 개선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어느분은 초상권 얘기도 하고 어느 분은 작은별여행사에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했고 그 결과 가이드가 사과하고 마무리 되었지만 투어에 참여한 분들이 작은별여행사의 후원을 받아서 참여 한 것이 아닌 만큼 이 부분은 반드시 작은별여행사에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3. 기타의견
3-1) 현지가이드를 통한 환전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각 나라를 이동할때 페루에서 볼리비아로 넘어 갈때에는 페루화폐를 볼리비아 화폐로 환전이 되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국가는 국경을 넘어 갈때 그 나라 화폐를 모두 소진해야 되었기에 적잖은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국가가 바꿜때 그 국가화폐를 현지이드가 달러나 다음 국가 화폐로 환전해 주는 서비스를 해 준다면 억지로 그 국가의 화폐를 소진한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요?
3-2) 현지가이드의 환전에 관한 의견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브라질 국경에서 마트 방문시 가이드가 마트 물품구매 대금을 대신 결재하고 달러로 받아주어서 환전해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빵산 방문시 음료수 값을 대신 결재해주시고 달러로 계산 해 주어서 고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달러에 대한 환율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트에서 계산해 주신 가이드는 달러당 5.4레알, 빵산에서 계산 해주신 가이드는 달러당 4레알(음료수 값 27레알인데 7달러를 받음). 어쩌면 사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오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4. 남미여행에 대한 총평
일생에 한번 가기 어려운 남미지역을 몸 건강히 잘 다녀 왔다는 안도감이 듭니다. 아마도 살아가면서 평생 얘기감으로 남을 추억을 갖게 되어 참으로 행복한 마음입니다.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저는 지인들에게 작은별여행사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행내내 행복했고 여행이 끝난 지금 우리에게 이렇게 행복한 추억을 갖게 해 주신 작은별여행사 임직원과 함께 동행해 주신 인솔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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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에 대해 저도 동감해서 짧은 댓글 답니다. 작은별 여행사의 홍보 전략은 굉장히 뛰어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업이 스스로를 열심히 홍보 하는 건 잘 못 된 것이 없지요. 그런데, 작은 별 마크가 들어간 모자를 선물하고, 여행자는 그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고 카톡 등에 올리겠지요. 그것도 좋습니다. 후기란을 만들어서 인솔자 칭찬하고 사진도 올리라고 하니, 너나 없이, 고생한 인솔자 칭찬하지 않겠습니까? 이게 다 광고이고, 이걸 읽으면서 꿈을 키우고, 이걸 읽으면서 계약을 체결할 여행자도 많을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맞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을때 마다 현지 가이드들이 플래카드를 듭니다. 그것도 저는 뭐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인터넷에 함부로 단체 사진 올리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인솔자에게 설명하고 당부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동의 없이 단체 사진을 올렸습니다. 여행사에도 사정이 있겠지만 저는 못마땅했습니다. 우연히 심철보 님의 후기를 접하면서 이런 지적에 감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작은별 여행사 입니다.저희 작은별을 통해 선생님 두 분께서 남미 여행을 안전하게 완주하신 것에 축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선생님의 칭찬주신 부분에 감사함을 전하고 개선해야할 점들은 면밀히 검토하고 현지와 연락하여 추후에는 더 성장하는 여행사가 되겠습니다.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감사합니다. ◠‿◠
@작은별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