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팀2024년 10월 22일 장성연 인솔팀 남미여행 후기

오랫동안 소망하던 남미 여행을 드디어 실현해서 기쁩니다.

28일간(2024.10.18~11.18) 남미의 유명한 곳(마추피추, 우유니, 이과수)뿐만 아니라 숨겨진 곳을 구석구석 다양하게 보았던 것 같아서 더 알찬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짐작해 보건데 타 여행사와 다르게 작은별 여행사의 기획의도가 남미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고 내 개인적으로는 그점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볼리비아 고지대의 광활한 알티플라노 고원지대 여행은 이틀간 고산지대에서 비포장 도로를 달려다보니 힘들어 하시고 이 일정을 줄이면 좋겠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유명한 3곳(마추피추, 우유니, 이과수)도 물론 좋았고 직접 보았다는 뿌듯함은 있었지만 영상으로 너무 많이 봐온 터라 충격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행지에서 진한 감동을 느낀 바가 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타고니아 지역의 자연들(델파이네, 피츠로이, 비글해협)은 날씨가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좋았고 특히 모레노 빙하는 날씨까지 좋아서 밝은 햇살아래 눈부신 빙벽은 최고의 가슴 벅찬 충격이었습니다. 역시 날씨가 큰 변수인 것 같습니다.여행도 천(날씨), 지(멋진 볼거리), 인(일행,인솔자)이 잘 어울어져야 하는가 봅니다.

여행후기에 적힌 다른 분들의 즐거움과 찬사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이만 줄입니다.

고산지역을 포함한 28일간의 장기여행은 평균 연령 육십대에겐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작은별의 배려된 프로그램과 장성연 팀장의 적절한 일정조절 덕분에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이점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칠레 입국시 고산 증세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분이 한분 계셨는데, 환자는 병원을 가야하고 팀원은 두시간 거리의 호텔로 가게되어 인솔자 혼자 동시에 두곳을 CARE해야만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되어 팀원 BUS가 한참을 대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장성연팀장이 정말로 어렵게 그나마 원만하게 잘 해결하긴 했지만, 여행사측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비한 PLAN을 더 보강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건의를 드립니다.

어려움이 많았던 여행을 세심하게 잘 이끌어 주신 장성연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행 중 고산증, 응급환자 발생, 비행기 일정지연, 비행 티켓 문제등의 난감하고 어려웠던 순간도 여러 번 있었지만 경험 많은 팀장이었기에 잘 극복했고, 매일 필요한 정보제공, 팀원 개인의 건강 상태를 감안한 CARE와 일정조율 세심한 배려 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의 어려움을 아낌없이 도우면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우리 좋은 팀원 여러분들, 함께해서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